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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14%) 내린 2544.62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2.19포인트(0.09%) 하락한 2546.07에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원, 61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3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홀딩스(0.35%), LG에너지솔루션(0.19%) 순으로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36%), LG화학(-1.04%), 네이버(NAVER)(-0.92%)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68%), 전기가스업(1.56%), 의약품(0.75%), 유통업(0.51%) 순으로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55%), 통신업(-0.40%), 운수장비(-0.36%) 순으로 약세다.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기술주 약세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7.54포인트(0.17%) 상승한 3만4500.7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34포인트(0.32%) 내린 4451.1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64포인트(0.89%) 하락한 1만3748.83에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02포인트(0.00%) 오른 906.38로 집계됐다. 개인과 기관이 735억원, 250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38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DX(1.70%), 레인보우로보틱스(1.11%), 펄어비스(1.02%) 순으로 올랐고 에코프로(-2.09%), 엘앤에프(-0.66%) 순으로 내렸다.

이정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