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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리스크 완화 기대에 아시아 증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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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035회 작성일 23-08-3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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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국내외 증시의 발목을 잡아 온 미국과 중국의 리스크(위험)가 줄어들지 투자자들 관심이 모인다.

2018년부터 5년간 이어지고 있는 미·중 간 무역 갈등 수준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양국 간 상무 장관 회의가 28일(현지 시각) 열렸기 때문이다. 미 상무 장관의 중국 방문은 2017년 9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윌버 로스 전 장관 이후 6년 만이다.

작년 1월 연 0.25%(상단 기준)에서 지난달 연 5.5%까지 역대급 속도로 가파르게 오른 미국 기준 금리도 인상 속도가 완만해질 조짐이 보인다. 지난 25일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인 잭슨홀 미팅에서 잭슨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시장의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통화정책 방향을 밝혔다.

중국 당국이 28일 증권거래세(印花税)를 기존 0.1%에서 0.05%로 내린 것도 호재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5년 만이다.

금융시장은 이러한 호재들을 반영했다. 29일 코스피(0.3%), 닛케이평균(0.2%) 등 아시아 증시들은 올랐다. 코스피, 상하이종합(중국), 항셍(홍콩) 등 지수는 상승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생기며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29일 주요 6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2% 하락(달러 약세)해 103.9를 기록했다.



6년 만 미 상무 장관 방중 등 대화 분위기

중국을 방문 중인 지나 러몬도(Raimondo) 미 상무 장관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무역 문제를 다룰 새 실무 그룹 구성에 합의했다. 양국은 무역 관련 장관급 회담을 매년 갖고 차관급 실무 그룹 회의를 매년 두 차례 열기로 했다. 첫 차관급 회의는 내년 초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러몬도 장관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담은 미·중 갈등이 격해진 가운데 왕 부장이 러몬도 장관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정부 시절이었던 2018년부터 미국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 상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 정부는 보복 관세로 맞대응해 왔다. 작년 10월에는 미국이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중국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중국이 지난달 반도체·태양광 패널·태양 전지 제조에 쓰이는 갈륨·게르마늄 수출 제한에 나서는 등 반격에 나서기도 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6월), 재닛 옐런 재무장관(7월)에 이어 상무 장관까지 중국을 방문하면서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8일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2.5%)·엔비디아(1.8%) 등 반도체 업종과 중국 내 매출이 많은 스타벅스(1.6%) 등이 오르기도 했다.

미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하게 진행할 것(proceed carefully)’이라는 문구를 두 차례 사용했다. KB증권은 “7월에 이어 9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아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잭슨홀 회의가 이변 없이 끝난 것 자체가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28일 다우평균(0.6%)·나스닥(0.8%)·유로스톡스50(1.4%) 등 미국과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이에 미국 연준이 올해 남아있는 세 차례(9·11·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1분기(1~3월) 중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 4분기부터 미국 가계들이 그간 저축해 놓은 돈을 소진하고 소비 둔화가 본격화하면 연준도 금리를 더 이상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논리다. 키움증권은 “실질금리 수준이 과거 금융 위기 이전 수준까지 높아졌음을 감안하면 점차 이에 따른 경기 하강 압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도 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서 내려왔고 이는 환영할 만한 발전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우리는 적절한 경우 금리를 더 높일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파월 연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긴축을 중단하기엔 이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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