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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테마주 쏠림-빚투 증가세 관리 강화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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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975회 작성일 23-08-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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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테마주 쏠림과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선 가운데 증권사들도 관리 강화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장세 지속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이날 오전 주요 증권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대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고 오는 31일에는 중소형 증권사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가 예정돼 있고 외국계 증권사 CEO들도 따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권사 사장단 회의는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이날 회의 안건은 외국인 등록제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과 토큰증권 사업 진행 현황 등이었다. 하지만 회의가 업권의 현안들을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최근 증시에서의 테마주 쏠림과 투자자들의 빚투 증가 현상에 대한 대한 증권사 차원의 대응책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와 빚투 문제는 심화된 상태다. 2차전지에 이어 초전도체·맥신·양자컴퓨터 등으로 테마주 종목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빚내서 무리하게 투자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 규모는 20조1404억원으로 지난 2일(20조6100만원) 이후 거의 한 달째 20조원을 웃돌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20조5573억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당국과 업계는 함께 이미 칼을 빼든 상태다. 거래소와 금투협이 지난 25일 빚투 증가와 테마주 쏠림 현상에 대해 관리 강화를 선언했다.

최근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시장 상황에서는 투자가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투자성향과 상환능력 고려 등을 감안해 과도한 신용 융자는 자제해야 하고 특히 테마주에 대해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테마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기획 감시와 조회공시 적극 발동 등의 조치를 단행한다.

증권사들은 이보다 앞서 테마주들에 대한 신용융자 중단과 빚투 제한 조치에 나선 상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부터 맥신 테마주인 휴비스와 센코의 신용융자를 중단했고 휴비스와 센코와 함께 아모센스의 신규 융자를 금지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21일 맥신에 앞서 테마주로 형성된 초전도체 관련 종목인 비츠로테크의 신용융자도 중단했다. 이들 종목들은 단기간 내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에 대해서도 신용융자와 담보대출 중단, 신용·대출 증거금률 상향 조정 등의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효과를 거둘지 아직 미지수인 상황인데다 거래 활성화를 통해 수익을 꾀해야 하는 증권사들로서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에코프로로 대표되는 2차전지주를 통해 대박이 실현되는 것을 본 투자자들이 단기간 내에 과도하게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증시에서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테마주들이 줄이어 등장하고 있는 데는 이러한 투자자들의 무리수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테마주와 빚투에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증시에 악영향은 없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거래 활성화로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증권사들로서는 더욱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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