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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7천억 이탈…美·中 리스크에 해외주식형 펀드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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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964회 작성일 23-08-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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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 부동산 위기로 인한 투심 악화로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도 급격히 줄고 있다.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어 시장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 기준 36조6099억원으로 최근 1개월(7월24일~8월24일) 새 7388억원(1.98%)이나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및 중화권펀드에서 4359억원이 빠져나가 감소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북미펀드에서도 529억원이나 빠져나갔고 일본(102억원)과 베트남(196억원)펀드 설정액도 대거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ETF도 설정액이 3616억원이나 빠져나갔다. 거래 자체가 원활하지 않은 추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187종목 중 125종목이 전월 대비 거래대금이 줄었는데 이중 중국 ETF의 거래 감소가 도드라졌다.

‘KODEX 한중반도체’는 최근 20일 평균 거래량이 160주에 불과했고 거래대금도 188만원으로 작았다. ‘KOSEF 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는 같은 기간 평균 거래량은 703주, 거래대금은 687만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추종 지수와 포트폴리오 내 개별 종목의 부진으로 수익률마저도 떨어지고 있다. 중국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68%를 기록했고 중화권펀드와 북미펀드 수익률도 각각 -4.28%, -0.39%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ETF는 수익률이 -0.86%를 기록했는데 두 자리 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도 6종목이나 나왔다.


증권가는 해외주식형 펀드 시장의 침체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부동산 업체들의 연쇄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가 패시브자금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징적인 부분은 부동산 디폴트 우려가 부각되며 중국과 중국 비중이 높은 신흥시장(EM) ETF에서 자금 유출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라며 “중국 테크는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었으나 그 강도는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김경훈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패시브 자금의 특성상 신흥시장(EM) 물량은 한국보단 중국을 프록시로 삼고있다”며 “외국인 패시브 수급은 지속 이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발(發) 우려를 피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펀드 수급 지형의 변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아시아 주식시장은 매크로 환경 및 실적 개선 속도에 따라 차별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정책 전환 및 경기 반등 기대가 높은 베트남과 인도의 주식시장은 다른 국가 대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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