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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무디스 등급 하향, 中 수출입 둔화…"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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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562회 작성일 23-08-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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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중소은행 여러 곳의 신용등급을 하락하고 대형은행 신용등급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하자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이다. 더구나 중국의 수출입 감소도 지난달보다 컸다. 다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내년 언젠가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낙폭이 축소됐다.

전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8.64포인트(0.45%) 떨어진 3만5314.4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2%) 낮은 4499.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0.07포인트(0.79%) 하락한 1만3884.3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 하락을 이끈 배경 중 하나는 무디스였다. 전일 무디스는 10개 지역은행들에 대해 높은 금리 환경과 부채 관리 위험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6개 은행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의 발언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대만을 방문해 대만 해협이 지역 안정에 중요하며, 미국 등과 함께 방위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아소 다로 전 총리의 발언은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를 악화했다. 그 결과 중국 기업들은 낙폭이 컸고, 대중국 매출이 많은 반도체 기업 매물 출회도 컸다. 다만 방위산업은 낙폭이 제한되거나 상승했다.


중국의 7월 수출입 지표도 시장의 힘을 뺐다. 7월 수출액은 달러화 기준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12.4%) 감소폭보다 더 큰 수치다. 수입도 같은 기간 12.4% 줄었다. 역시 지난달(-6.8%)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중국은 물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최근 한국 수출입 통계도 모두 전월 대비 크게 둔화해 이런 기조가 점차 확대됐다.

이런 악재성 재료에 과거와 달리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러 투자은행들이 주식시장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크레디스위스는 내년 경기 침체를 고려하면 주식시장이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JP모건도 경제 상태에 시장이 너무 낙관적이라며 주식에 대한 미·중 축소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결국 투자은행들은 점차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어 향후에도 과거와 달리 악재성 재료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주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경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은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서 본부장은 "9일 한국 증시는 기업의 심리를 알 수 있는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표 결과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할 수 있어 반발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0.3% 하락 출발 후 중국 물가 지표에 따라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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