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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경계감·달러매수 진정…환율 1315.7원 보합[외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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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578회 작성일 23-08-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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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1320원대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 폭을 줄여 보합 마감했다.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중국 경기 부진, 미국 물가 지표 경계감 등 시장에 부정적인 변수들이 나타나면서 환율이 상승했지만 장 막판 달러 매도세가 나오며 상승세가 멈췄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에서 1.8원 상승한 1317.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오전 10시께 1320원대로 올라서더니 11시반께 1321.8원을 찍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5월 31일(1327.2원) 이후 최고치다. 오후에는 상승 폭을 좁혀 1310원 후반대에서 횡보하다 장 마감 직전 1314.8원까지 미끄러지다 소폭 올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변동성이 강했다. 글로벌 악재가 겹치면서 이슈에 취약한 원화가 약세 압력이 커지며 환율이 상승세를 탔다. 간밤 무디스는 미국 6개 주요 은행을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다. 또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 하락했다. 시장 예상(-0.4%)보다는 양호했지만 전월(0%)보다 나빠졌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비 4.4%, 전월비 5.4% 하락해 10개월 연속 떨어졌다. 시장 예상(전년비 -4.1%)보다 더 하락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가 더욱 커졌다.

오후로 갈수록 악재들이 진정세를 찾았고, 10일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48분 기준 102.34로 약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로 소폭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500억원대를 사들였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1.21%, 코스닥 지수는 1.86% 상승했다.

국내은행 딜러는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수급은 없었다”면서 “국내에서 짧은 롱스탑(달러매수 되돌림)이 있어서 보합에서 마감했다. 최근 얇은 호가에서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0억94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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