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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담아볼까"… 한국어 특화 AI로 경쟁력 UP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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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390회 작성일 23-08-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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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호실적을 발표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 네이버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을 검색하는 빈도도 높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8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보고서는 다올투자증권이 발간한 'NAVER-그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택하는 이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와 종목에서도 2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이달 24일 한국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네이버 주가는 7.6% 급등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72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684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 부문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44%, 40.1%에 달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하이퍼클로바X의 파급력이 최근 네이버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생성형 AI를 밀어내고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퍼클로바X의 강점은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챗GPT는 한국어 의미 단위에 대한 이해가 없는 만큼 동일한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한국어 사용 시 영어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4배의 토큰 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하이퍼클로바X가 글로벌 생성 AI와 비교해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대화형 에이전트인 '클로바X'도 시장에 내놓으며 생성형 AI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차전지 양극재 대장주인 에코프로그룹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하나증권이 발간한 '에코프로-Still bad'는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증권은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주가 수준이 지나친 고평가 영역이라고 진단하며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에코프로그룹주는 최근 시장 수급에 따라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달에 60.08% 급등한 바 있다. 반면 이달에는 9일 기준 6.63% 하락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현 주가와 기업가치 간 괴리가 크기 때문"이라며 "시총 10조원 미만 구간에서는 저평가 괴리가 컸기 때문에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지만 시총이 20조원을 넘어선 현시점에선 고평가 괴리가 큰 만큼 작은 이슈에도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가치 평가 측면에서 매수 실익은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하나증권은 에코프로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Still good'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44만6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실적 성장세와 높은 멀티플(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맞물려 최대 기업가치를 산출할 수 있는 시점은 2020년대 후반에서 2030년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가총액 43조7000억원이 에코프로비엠의 최대 가치라고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달 9일 기준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33조6000억원 수준이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주인 한미반도체도 관심 기업 순위에 올랐다. 하나증권은 한미반도체를 AI 시장 확대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변곡점이 될 본딩장비' 보고서에서 "국내 장비업체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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