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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 CPI 안도에도 차익실현 부담…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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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455회 작성일 23-08-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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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전망된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미 증시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2.79포인트(0.15%) 오른 3만5176.1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2포인트(0.03%) 높은 4468.8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7포인트(0.12%) 상승한 1만3737.9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3.3%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갔던 6월의 3.0% 대비로는 다시 상승폭이 커졌지만 추세적으로는 완화 기조가 이어졌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해 전달의 4.8%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실업지표도 역시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7월30일~8월5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만1000건 늘어난 2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해온 23만건을 웃돈다. 그간 긴축 종료를 위해선 노동시장 과열이 식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다.

이러한 지표 덕에 9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가량 반영했다.

다만 Fed 당국자의 발언은 금리 동결 기대감으로 인해 나타났던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도록 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대부분 예상대로 나왔고 이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가 우리의 것이라고 말하는 데이터 지점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 증시가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CPI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장 초반 나스닥지수가 1.6% 넘게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이는 Fed의 매파적인 행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시간이 지나며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매물이 출회된 점은 부담이며 특히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 CPI 발표로 2%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1%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담"이라며 "그동안 인공지능(AI) 산업 기대 등으로 상승이 확대된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국내 증시가 0.3% 내외 하락 출발한 후 변동성이 확대돼 물량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CPI 결과에도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로 상단은 제한된 가운데 이차전지 업종 수급 변동성 확대, 중국 소비주 등 업종별, 테마별 차별화 장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중국 정부는 사드 보복 이후 6년5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 허용 발표했는데 (화장품, 면세, 백화점, 카지노, 항공 등이) 저평가돼있던 만큼 전일에는 업종단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향후 주가 흐름은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한편 이차전지 쏠림현상은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던 지난 7월26일 이후 피로도가 누적되며 완화됐고, 수급은 제약·바이오, 소프트웨어, 인터넷 업종 등으로 분산됐다"라며 "이날 오전에 나온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8월 정기변경 결과는 에코프로, 한미반도체,한화오션, JYP의 신규 편입이 발표됐고 금양, 포스코DX 등은 불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수 편입으로 인한 패시브 자금 유입을 노린 매수세도 존재했던 만큼 이날 이차전지 업종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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