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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입금↑· 신용등급↓…아시아 증시에 '나비효과'[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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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891회 작성일 23-08-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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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무너졌다. 전날 미국 재무부가 차입금을 1조 달러로 증액한다는 소식에 '국채 쓰나미 ' 우려가 시장에 번진데 이어,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피치)가 이를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30% 하락한 3만2707.69로 장 마감했다. 올해 최대 낙폭이다. 상장된 종목의 80%에 달하는 1503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일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625%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피치에 의한 미국 신용등급 하락 뉴스가 오전 일찍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일본 중앙은행이 과도한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국내 장기금리는 한층 오르고 투자 심리를 차갑게 냉각시켰다"고 분석했다.

도요 증권의 오츠카 류타 수석 전략가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채권 수익률 상승은 미국 대형 IT 기술주 하락으로 이어졌고, 결국 도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이와 증권도 "미국 하이테크 주식의 하락 외에도 일본 국내 시장의 장기 채권 수익률 상승세가 주식 매도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89% 하락한 3261.69를, 홍콩 항셍지수는 2.31% 급락한 1만9549.80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차입금 추정치를 1조70억달러(1307조 860억원)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추정치보다 약 3000억달러 확대한 규모로, 3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차입금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 전망이 악화하고 있으며 차입 압박도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는 의미로도 해석했다.

AFP에 따르면 심슨 이코노미스트는 " 해외 또는 미국 내 채권 매입자들의 수요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남겨진 위험 요소"라며 "향후 6~9개월간 국채 입찰 물량이 더 늘면, 시장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거래는 더 어려워지면서 채권금리가 더 튀어 올라 유동성 문제로 번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 날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계속되는 정부 부채한도 상향으로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정부부채가 이미 높은데 계속 증가하고 있다. 향후 3년간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며 강등의 근거를 들었다.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내린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피치와 함께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 S&P는 AA+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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