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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둘기’ 파월에 시장은 9월 동결 무게…환율 1260원대로 내려갈까[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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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23-07-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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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269.5원…2.9원 하락 출발 전망
연준 예상대로 금리인상, 향후 방향은 ‘애매모호’
9월 금리인상 데이터 따라 인상·동결 가능성 열어둬
시장 의견은 ‘마지막 인상’에 무게…달러 약세 전망[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하락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상,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지만 시장에선 ‘9월 동결’에 무게를 두면서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지며 환율 하락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매모호한 FOMC 결과로 인해 환율이 뚜렷하게 방향성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6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4.5원) 대비 2.9원 하락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틀에 걸쳐 FOMC 회의를 갖고 미 기준금리를 5.25~5.50%로 0.25%p 올렸다. 이로써 한국과의 금리 격차는 2.0%포인트로 역대 최고로 벌어졌다.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해 “금리 인상 속도를 포함해 향후 회의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에 따라 금리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물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파월 의장은 6월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세가 뚜렷했음에도 금리를 인상한 이유에 대해 “한 번의 지표일 뿐”이라며 “인플레이션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짚었다. 그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결정이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파월 의장은 아직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못하다”며 연내 인하 가능성에도 또다시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투자자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분위기다. 이날 파월 의장의 회견 후에도 월가의 일부 전문가는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애매모호했던 FOMC 이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P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2%, 0.12% 하락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0.23 상승해 13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87년 이후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이다.

외환시장에선 ‘9월 인상이 지표 결과에 달려 있다’는 연준 의장의 발언을 9월 금리동결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53분 기준 101.04을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보합권 등락 중이다. 위안화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기대보다 미미하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140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통화정책회의를 예의주시하며 움직임을 좁힐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에서의 매매 흐름도 관심이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이날 순매도를 이어간다면 환율 상승을 지지할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월말 막판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을 소화하는 역내 실수요 매도도 환율 추가 하락 재료다. 만약 환율이 연초 수준인 1260원대까지 내려간다면 원화 강세 베팅을 접었던 역외 숏플레이(달러 매도)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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