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3M-철강' 무거운 것들도 솟아올랐다…다우 12연상 [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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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수(DJIA) 연속 상승세가 12 거래일로 늘어났다. 제너럴일렉트릭이 호실적에 힘 입어 6% 안팎 상승하면서 실적 상승세 명분이 더해졌다. 펙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 가운데 79%가 기대치를 초과한 실적을 보고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6.83포인트(0.08%) 상승한 35,438.0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2.82포인트(0.28%) 오른 4,567.46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85.69포인트(0.61%) 상승해 지수는 14,144.56에 마쳤다.
이날 가장 주목되는 실적은 장 마감 이후에 나오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결과치다. AI(인공지능) 파티를 촉발한 챗GPT가 MS 실적을 얼마나 굳건하게 만들었는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빅테크들이 실적으로 주가를 증명한다면 이 랠리는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
시장은 내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논평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7월엔 25bp를 올리고, 9월부터는 금리를 동결해 내년 상반기까지 5.5% 수준의 고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거라는 컨센서스가 깔려있다.
지방은행 구조조정 재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초 지방은행 위기로 인해 예금인출과 주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팩웨스트뱅코프가 인수합병(M&A)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인수 측은 뱅크오브캘리포니아로 두 회사는 협상 여부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하지만 양사는 협상을 구체화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뱅크오브캘리포니아는 20% 가까이 치솟았다. 하지만 팩웨스트는 그만큼 급락했다. 팩웨스트는 실적호전을 이유로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이번 거래로 인해 경영권을 내줘야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투자자들에 자리잡힌 셈이다. 팩웨스트 주주들에겐 불리한 합병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아웃퍼폼하는 전통주식, 반도체는 동력상실
제네럴일렉트릭(GE)은 이날 6.27%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만든 이 회사는 1878년에 설립된 145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 GE는 7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마존이 같은 기간 54%, 애플이 49%, MS가 45% 오른 것에 비해서도 괄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문사 고든해스켓은 "약 6개월 후에 GE는 항공우주 사업부에서 전력/재생에너지를 분사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두 사업이 분할이 가까워짐에 따라 성장동력이 발현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헬스도 지난 14일 실적보고 이후 연속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주가는 주당 450달러대에서 이날 508.68달러까지 13% 이상 상승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철강주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더 반에크 스틸(The VanEck Steel)ETF는 이날 3.31% 급등했다. 인도의 릴라이언스스틸&알루미늄은 1994년 IPO(기업공개) 이후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포스코홀딩스도 2010년 이후 최고가를, 워딩톤스틸과 팀켄스틸은 각각 2021년 3월, 2022년 6월 이후 최고가에 올라섰다.
울프리서치는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주식이 앞으로 힘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PHLX세미컨덕터(Semiconductor) 지수가 48%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 그 모멘텀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징주 - 3M F5 NXP세미컨덕터
화학사 쓰리엠(3M) 주가는 분기 실적의 예상치 상회로 5.33% 상승했다. 매출은 79억900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 예상치 78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높이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 F5 주가도 5.84% 올랐다. 회계기준 3분기에 회사는 7억 30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3.21달러의 조정 이익을 보고했는데 예상치는 6억9900만 달러, 주당 2.86달러 수준이었다.
NXP세미컨덕터는 4.27% 상승했다. NXP는 33억 달러의 매출과 3.43달러의 조정이익을 보고했다. 당초 기대치는 32억 1000만 달러의 매출과 3.29달러 이익 수준이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6.83포인트(0.08%) 상승한 35,438.0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2.82포인트(0.28%) 오른 4,567.46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85.69포인트(0.61%) 상승해 지수는 14,144.56에 마쳤다.
이날 가장 주목되는 실적은 장 마감 이후에 나오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결과치다. AI(인공지능) 파티를 촉발한 챗GPT가 MS 실적을 얼마나 굳건하게 만들었는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빅테크들이 실적으로 주가를 증명한다면 이 랠리는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
시장은 내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결정과 제롬 파월 의장의 논평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7월엔 25bp를 올리고, 9월부터는 금리를 동결해 내년 상반기까지 5.5% 수준의 고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거라는 컨센서스가 깔려있다.
지방은행 구조조정 재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초 지방은행 위기로 인해 예금인출과 주가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팩웨스트뱅코프가 인수합병(M&A) 대상이 됐다고 보도했다. 인수 측은 뱅크오브캘리포니아로 두 회사는 협상 여부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하지만 양사는 협상을 구체화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뱅크오브캘리포니아는 20% 가까이 치솟았다. 하지만 팩웨스트는 그만큼 급락했다. 팩웨스트는 실적호전을 이유로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이번 거래로 인해 경영권을 내줘야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투자자들에 자리잡힌 셈이다. 팩웨스트 주주들에겐 불리한 합병으로 여겨지는 모양새다.
아웃퍼폼하는 전통주식, 반도체는 동력상실
제네럴일렉트릭(GE)은 이날 6.27%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만든 이 회사는 1878년에 설립된 145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 GE는 7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마존이 같은 기간 54%, 애플이 49%, MS가 45% 오른 것에 비해서도 괄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문사 고든해스켓은 "약 6개월 후에 GE는 항공우주 사업부에서 전력/재생에너지를 분사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두 사업이 분할이 가까워짐에 따라 성장동력이 발현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헬스도 지난 14일 실적보고 이후 연속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주가는 주당 450달러대에서 이날 508.68달러까지 13% 이상 상승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철강주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더 반에크 스틸(The VanEck Steel)ETF는 이날 3.31% 급등했다. 인도의 릴라이언스스틸&알루미늄은 1994년 IPO(기업공개) 이후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포스코홀딩스도 2010년 이후 최고가를, 워딩톤스틸과 팀켄스틸은 각각 2021년 3월, 2022년 6월 이후 최고가에 올라섰다.
울프리서치는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주식이 앞으로 힘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PHLX세미컨덕터(Semiconductor) 지수가 48%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 그 모멘텀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징주 - 3M F5 NXP세미컨덕터
화학사 쓰리엠(3M) 주가는 분기 실적의 예상치 상회로 5.33% 상승했다. 매출은 79억900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 예상치 78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높이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 F5 주가도 5.84% 올랐다. 회계기준 3분기에 회사는 7억 30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3.21달러의 조정 이익을 보고했는데 예상치는 6억9900만 달러, 주당 2.86달러 수준이었다.
NXP세미컨덕터는 4.27% 상승했다. NXP는 33억 달러의 매출과 3.43달러의 조정이익을 보고했다. 당초 기대치는 32억 1000만 달러의 매출과 3.29달러 이익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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