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2600선 안착… 코스닥 2차전지 반등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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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반도체 동반 상승
일본은행 YCC 범위 확대 영향 제한적
28일 코스피지수가 0.17% 상승해 2600선 위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관련 종목 반등에 힘입어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900선 위에 안착했다. 일본은행(BOJ)이 수익률곡선제어(YCC) 범위를 넓혀 사실상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포인트(0.17%) 오른 2608.32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2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458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53% 내렸지만, SK하이닉스는 3.23% 상승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4% 넘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37%)과 삼성SDI(0.15%)는 상승했지만, LG화학(-1.22%)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9.95포인트(3.39%) 상승한 913.7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3억원, 32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32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2차전지 종목들의 반등이 눈에 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12%, 8% 넘게 상승했고, 포스코DX도 9% 가까이 올랐다. 다만 엘앤에프는 0.21% 하락했다. 에스엠은 3.73%, JYP Ent.는 0.45% 상승했다. HLB는 1% 넘게 내렸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63%)와 셀트리온제약(1.14%)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와 반도체주 상승에 3% 넘게 상승했다”며 “오후장 일본 닛케이 지수 낙폭 축소와 중화권 증시 강세에 동조화되며 코스피지수도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장중 BOJ가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YCC 범위를 넓혀 사실상의 금리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닛케이 신문 보도가 전해졌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실제 이날 오전 BOJ는 지금처럼 장기 금리의 상한선을 0.5%로 유지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는 일부 초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SK하이닉스와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의 강세에도 삼성전자는 1.5%대 하락세 기록했다”며 “BOJ가 YCC 정책에 대해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채권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차익 실현 압박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3거래일 동안 연속해서 올랐던 다우지수도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0포인트(0.67%) 하락한 3만5282.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4포인트(0.64%) 낮은 453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17포인트(0.55%) 내린 1만4050.11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 YCC 범위 확대 영향 제한적
28일 코스피지수가 0.17% 상승해 2600선 위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관련 종목 반등에 힘입어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900선 위에 안착했다. 일본은행(BOJ)이 수익률곡선제어(YCC) 범위를 넓혀 사실상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포인트(0.17%) 오른 2608.32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2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458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53% 내렸지만, SK하이닉스는 3.23% 상승했다.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4% 넘게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37%)과 삼성SDI(0.15%)는 상승했지만, LG화학(-1.22%)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9.95포인트(3.39%) 상승한 913.7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3억원, 32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328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2차전지 종목들의 반등이 눈에 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12%, 8% 넘게 상승했고, 포스코DX도 9% 가까이 올랐다. 다만 엘앤에프는 0.21% 하락했다. 에스엠은 3.73%, JYP Ent.는 0.45% 상승했다. HLB는 1% 넘게 내렸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63%)와 셀트리온제약(1.14%)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와 반도체주 상승에 3% 넘게 상승했다”며 “오후장 일본 닛케이 지수 낙폭 축소와 중화권 증시 강세에 동조화되며 코스피지수도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장중 BOJ가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YCC 범위를 넓혀 사실상의 금리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닛케이 신문 보도가 전해졌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실제 이날 오전 BOJ는 지금처럼 장기 금리의 상한선을 0.5%로 유지하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는 일부 초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SK하이닉스와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의 강세에도 삼성전자는 1.5%대 하락세 기록했다”며 “BOJ가 YCC 정책에 대해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채권 금리가 상승했지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차익 실현 압박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3거래일 동안 연속해서 올랐던 다우지수도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40포인트(0.67%) 하락한 3만5282.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4포인트(0.64%) 낮은 4537.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7.17포인트(0.55%) 내린 1만4050.1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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