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 증시 '경기 자신감'…코스피 0.3% 상승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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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미국 증시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도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25포인트(0.93%) 뛴 1만4244.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미국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을 비롯해 테슬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이 대체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미 실적이 나온 기업들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적지 않다.
또 다음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부터 관련 당국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후 연내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자신감도 보이고 있다. 우려와 달리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이번 주 발표될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좋은 경로에 있다"며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이 12개월 이내 침체를 겪을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20%로 낮췄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 증시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음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2% 강세를 보이는 등 여타 업종에 비해 강세 폭이 컸던 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 증시가 양호한 개인 투자 심리 속 포모(FOMO)현상이 지속돼 일부 종목군에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극단적 개별 종목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25포인트(0.93%) 뛴 1만4244.9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미국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을 비롯해 테슬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이 대체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미 실적이 나온 기업들이 대체로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적지 않다.
또 다음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부터 관련 당국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후 연내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자신감도 보이고 있다. 우려와 달리 경기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이번 주 발표될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좋은 경로에 있다"며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이 12개월 이내 침체를 겪을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20%로 낮췄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 증시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음에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상승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2% 강세를 보이는 등 여타 업종에 비해 강세 폭이 컸던 점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 증시가 양호한 개인 투자 심리 속 포모(FOMO)현상이 지속돼 일부 종목군에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극단적 개별 종목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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