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G2 경기전망에 혼조세…日닛케이 홀로 강보합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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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리고 있다. 전날 '바다의 날'로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에 모두 하락세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6.99엔) 오른 3만2418.2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폭은 300엔(포인트)에 달하기도 했으나 이후 등장한 차익실현 매물 등에 오름폭이 줄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 주식시장에서 하이테크 관련 종목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도쿄시장에서도 성장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달 정례회의를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중단할 거란 관측이 강해진 것도 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모두 상승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이 코로나19 직후 경험한 빠른 회복 속도에 비해 둔화했지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은 내려가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미국 경기침체 전망을 기존 25%에서 20%로 하향 조정하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 증시가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에 도움을 받았지만, 중국 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흔들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1% 떨어진 3193.28을, 홍콩 항셍지수는 1.60% 추락한 1만9102.70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50% 빠진 1만7248.36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6.3%로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의 4.5%보다는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 기대치 7.3%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시장은 상하이의 '제로 코로나' 봉쇄로 지난해 2분기 GDP 성장률이 0.4%에 그친 만큼, 올해 2분기에는 7%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6.99엔) 오른 3만2418.2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 폭은 300엔(포인트)에 달하기도 했으나 이후 등장한 차익실현 매물 등에 오름폭이 줄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 주식시장에서 하이테크 관련 종목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도쿄시장에서도 성장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달 정례회의를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중단할 거란 관측이 강해진 것도 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모두 상승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이 코로나19 직후 경험한 빠른 회복 속도에 비해 둔화했지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은 내려가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미국 경기침체 전망을 기존 25%에서 20%로 하향 조정하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 증시가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에 도움을 받았지만, 중국 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흔들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1% 떨어진 3193.28을, 홍콩 항셍지수는 1.60% 추락한 1만9102.70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50% 빠진 1만7248.36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2분기 GDP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6.3%로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의 4.5%보다는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 기대치 7.3%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앞서 시장은 상하이의 '제로 코로나' 봉쇄로 지난해 2분기 GDP 성장률이 0.4%에 그친 만큼, 올해 2분기에는 7%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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