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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유상증자 나선 SK이노베이션 … 한주간 여의도 달궈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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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159회 작성일 23-07-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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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투자자들은 유상증자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혜주 등 반도체 업종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이달 3일 가장 많이 검색된 보고서는 삼성증권이 발간한 'SK이노베이션-신규 사업 확장 위한 유상증자 발표'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종목별 검색 횟수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3일 장 마감 후 보통주 819만주를 발행해 1조18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식 수인 9372만주의 8.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예정된 신주 발행 가격은 14만3800원이다. 시설 자금에 4185억원이 쓰이고 채무 상환과 타 법인 취득 자금으로 각각 3500억원, 40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음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6.08%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은 주가에 부정적이라면서도 신사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증자인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정유화학 업체인 한화솔루션과 롯데케미칼의 증자 사례를 참고했을 때 신규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자가 발표되고 30거래일 후에 주가가 각각 10%, 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하반기 SK이노베이션 주가 반등에 주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지난해 SK온의 자금 조달 차질과 상장 전 지분투자 지연, 수율 불안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직간접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1년간 주가의 핵심 변수는 SK온의 수익성 개선"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많이 검색된 보고서는 하나증권이 발간한 '오로스테크놀로지-소외되었던 HBM 수혜주'였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공정용 오버레이 계측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HBM 시장 확대로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장비 수요가 늘면서 주가 동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올 들어 120% 가까이 올랐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공정뿐만 아니라 후공정에도 오버레이 장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가 HBM 설비 능력을 강화하면서 오로스테크놀로지의 패키지 오버레이 장비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BM 생산 수율을 올리기 위해 계측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증권에서 발간한 '하이브-잘 키운 레이블과 시장 선점에 속도 내는 위버스'가 세 번째로 많이 검색된 보고서였다. 엔터 회사인 하이브는 엔터 업계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올 들어 주가가 65.13% 상승했다. 하이브가 구축한 자체 팬덤 플랫폼 위버스도 하이브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멀티 레이블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와 공연 활동으로 시장 내 존재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버스 플랫폼의 서비스 추가와 기능 업그레이드가 활발하다"며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 숫자 증가로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버스 경쟁력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주가가 약 460% 상승한 의료 AI 기업 루닛을 향한 관심도 이어졌다. DS투자증권이 발간한 '루닛-보다 커질 INSIGHT 매출'도 많이 검색된 보고서에 이름이 올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고영-뇌수술용 로봇 성장성 가속화'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 보고서였다. 고영은 반도체·전자부품 검사 장비 생산 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서버와 스마트폰 시장 부진이 완화되는 가운데 자동차 전장과 사물인터넷 부문 매출 회복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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