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외국인·기관, 순매수 1위 삼성전자...7만2000원 사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7개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0.16% 오른 1306.3원 마감

26일 코스피지수가 2580선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에 마감했다. 장 초반 최저 2562.03까지 떨어졌다가 외국인,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외국인이 각각 2314억원, 1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67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POSCO홀딩스(570억원), SK하이닉스(397억원) 순이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이노베이션(630억원), 현대건설(531억원), 롯데케미칼(131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2447억원), 기아(372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03억원) 등이 있었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499억원), LG화학(359억원), POSCO홀딩스(340억원) 등이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18%), 건설업(1.82%), 증권(1.67%) 등이 올랐다. 반면 화학(1.25%), 섬유의복(0.60%), 기계(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올랐다. 이 중 POSCO홀딩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LG화학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66포인트(0.53%) 오른 879.5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58억원, 565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148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인터넷(3.41%), 소프트웨어(3.06%), 반도체(2.18%)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56%), 섬유·의류(1.53%), 오락·문화(1.2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가 2%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JYP Ent.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증시에서는 동운아나텍, 신진에스엠, EDGC, 엑스페릭스, 비스토스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6% 오른 1306.30원에 마감했다.

이 시각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3시 54분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2% 떨어진 4006만6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0.56% 떨어진 249만1000원, 리플은 1.68% 떨어진 639.1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