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 증시 반발 매수세 긍정적…코스피, 0.5% 상승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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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07.51포인트(1.16%) 오른 3만5473.1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0.41포인트(0.90%) 높은 4518.4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16포인트(0.61%) 상승한 1만3994.40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보다는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CPI 상승폭이 2년여 만에 최저치인 3%를 기록했지만 7월 상승폭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월 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는 한발 물러설 것으로 보인다.
미셸 보우먼 Fed 이사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Fed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기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가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라며 내년부터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반말 매수세가 기대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S&P500지수 기준 지난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군이 상승한 점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7월 수출입 동향도 주목해야 하는데 시장은 달러 기준 수출이 9.8% 감소하고 수입도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달 발표에 비해 개선됐음을 보여줘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라며 "중국 수입이 예상보다 양호할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투자 심리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했다.
서 본부장은 "이러한 점 등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후 이차전지 테마의 반발 매수 유입 가능성도 있지만 이보다 이를 제외한 중소형 종목군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 증시 강세 속에서 주가 과열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중에는 이차전지주들의 주가 향방, 중국의 7월 수출입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7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07.51포인트(1.16%) 오른 3만5473.1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0.41포인트(0.90%) 높은 4518.4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16포인트(0.61%) 상승한 1만3994.40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보다는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CPI 상승폭이 2년여 만에 최저치인 3%를 기록했지만 7월 상승폭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월 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는 한발 물러설 것으로 보인다.
미셸 보우먼 Fed 이사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Fed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기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가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라며 내년부터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반말 매수세가 기대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S&P500지수 기준 지난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군이 상승한 점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7월 수출입 동향도 주목해야 하는데 시장은 달러 기준 수출이 9.8% 감소하고 수입도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달 발표에 비해 개선됐음을 보여줘 투자심리에 우호적"이라며 "중국 수입이 예상보다 양호할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투자 심리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했다.
서 본부장은 "이러한 점 등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후 이차전지 테마의 반발 매수 유입 가능성도 있지만 이보다 이를 제외한 중소형 종목군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 증시 강세 속에서 주가 과열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중에는 이차전지주들의 주가 향방, 중국의 7월 수출입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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