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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상한가'…석유 테마주, 투심 과열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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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925회 작성일 24-06-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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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석유 테마주 주가가 출렁인다. 정부 발표 당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후, 5일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 박사의 방한 소식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지만, 증권가에서는 수급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석유 테마주로 묶인 동양철관은 3일 연속 상한가(전일 대비 30% 상승)를 기록했다. 지난 3일과 4일에 이어 이날도 30% 급등하며 1527원에 마감했다. 동양철관은 석유 수송용 강관을 생산한다.

석유·가스 탐사 시추에 필요한 케이싱, 시멘팅 작업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시멘트·레미콘 테마도 상승했다. 고려시멘트는 5일 상한가를 찍었고, 삼표시멘트는 전일보다 17% 급등했다.

하지만 변동성도 컸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4일엔 1%대 상승하며 강보합을 보였고 5일 다시 11% 뛰었다. 강관업체 넥스틸은 3일 6% 올랐다가 4일 4% 하락했다. 5일은 다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19% 상승했다가 다음 날 10% 떨어졌고, 5일 3%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는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유전이 실제 상업화되기까지는 7~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성 평가 등에서 좌초될 가능성도 당연히 있다"며 "그러나 실패 가능성이 높은 자원개발이라고 해서 마냥 허황된 소리로 치부할 것은 아니며, 올해 하반기부터 있을 시추공 작업 등 진행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장기적 관점이 요구되는 유전개발의 특성상 이로 인한 과도한 단기 주가 급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20% 성공 확률, 시추·생산 일정의 장기성 등을 감안해야 하고 개발·생산비에 따른 경제성과 관련주들의 수혜 연관성, 정도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주가 급등 수준은 과도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석유는 자원개발이 아닌 아스팔트와 합성수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인데 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도 한 때 20% 뛰었다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실제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맡는 한국석유공사는 비상장사로, 한국석유와 관련이 없다.

한국ANKOR유전은 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 유전에 투자하는 펀드로 우리나라 프로젝트와는 상관이 없다. 이 종목은 지난 3일과 4일 연속 상한가를 나타내다 5일 4%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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