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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위험회피…1360원 중후반대까지 속도 낼 환율[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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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4-10-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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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0원 중후반대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장에서 기술주 급락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원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2.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1.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66.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61.3원)보다는 5.0원 올랐다.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의 실적 충격으로 미국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은 기술주의 부진 속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ASML이 실적 실망감에 16% 남짓 폭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가 4% 넘게 폭락한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4% 넘게 폭락해 배럴당 70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미국 정부에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짓눌렀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내 한두 번의 금리인하를 전망했다. 그는 뉴욕대에서 열린 대담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노동시장이 지속가능한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해 한 번 또는 두 번의 금리인하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마감 무렵 3.7%로 대폭 낮아졌다. 전날 마감 무렵 수치는 16.4%였다. 25bp 인하 확률은 96.3%까지 올랐다.

달러화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19분 기준 103.24를 기록하고 있다.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뉴욕발(發) 위험 회피 분위기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환율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역외를 중심으로 롱(매수) 심리 과열까지 따라 붙는다면 환율은 1370원을 위협할 수도 있다.

다만 환율 레벨이 많이 높아진 만큼 수출업체의 고점매도가 나오면서 상단을 눌러줄수도 있다. 또 10월 들어 환율이 60원 가량 급등한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인식에 경계감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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