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ASML 실적부진 전망에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급락…코스피 약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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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8포인트(0.75%) 밀린 4만2740.4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4.59포인트(0.76%) 하락한 5815.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1포인트(1.01%) 내린 1만8315.59에 거래를 마쳤다.
ASML의 실적 부진 전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SML은 중국 사업 축소 전망 등으로 16% 넘게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칩 수출 제한 검토 소식에 4.69%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 대신 군사 시설을 목표로 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4% 이상 하락했다.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에는 기업 실적 발표와 9월 소매 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미국 경제의 성장세 지속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논의도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
한국 증시도 ASML 쇼크로 인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5.28%) 급락의 충격을 피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수급이 얇아진 가운데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라는 3개의 주력 업종이 같은 방향성을 띠는 날이 없다"며 "어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바이오가 동반 약세를 보인 만큼 오늘 국내에서도 반도체와 바이오로 쏠렸던 자금 흐름의 변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8포인트(0.75%) 밀린 4만2740.4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4.59포인트(0.76%) 하락한 5815.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7.1포인트(1.01%) 내린 1만8315.59에 거래를 마쳤다.
ASML의 실적 부진 전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SML은 중국 사업 축소 전망 등으로 16% 넘게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칩 수출 제한 검토 소식에 4.69%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 대신 군사 시설을 목표로 하겠다는 발표로 인해 4% 이상 하락했다.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에는 기업 실적 발표와 9월 소매 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미국 경제의 성장세 지속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논의도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
한국 증시도 ASML 쇼크로 인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5.28%) 급락의 충격을 피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수급이 얇아진 가운데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라는 3개의 주력 업종이 같은 방향성을 띠는 날이 없다"며 "어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바이오가 동반 약세를 보인 만큼 오늘 국내에서도 반도체와 바이오로 쏠렸던 자금 흐름의 변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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