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레버리지 거래는 투자마스터
상담이 필요하시면 빠른 상담 신청하기
070-4278-0598 회원가입 로그인

믿을 수 있는 주식 레버리지!
안전하게 이용하는 레버리지!

믿을 수 있는 투자마스터입니다

'2770' 박스권 뚫은 코스피, 차익매물 가져가는 외국인의 노림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24-03-26 16:36
본문
26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70선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4일 2700선, 지난 21일 2750선을 돌파하는 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2년 가까이 2100~2700선에 갇혀 있던 지수가 박스권을 뚫고 2700선 위로 빠르게 올라서자, 조정을 받을 거란 의견과 3000선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2779.4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2월10일(2779.85) 이후 신고가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박스권 상단인 27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전 거래일 대비 25.19포인트(0.9%) 오른 2718.7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700을 넘기며 장을 마친 건 2022년 4월22일(2704.71) 이후 처음이다. 지난 21일에는 전일 대비 64.72포인트(2.4%) 상승한 2754.86에 거래를 마쳤다. 2750선을 넘긴 것도 약 2년 만이다.

코스피가 빠르게 상승하자 일각에서는 조정을 받을 거란 의견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2년간 도달하지 못했던 상징적인 레벨인 2700선을 빠르게 돌파하다 보니 속도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1배 수준으로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여름 강세장이었던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이어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1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을 소화해 나갈 것으로 보이나 이번 주는 할인율에 영향을 주는 금리 변화 이외에 뚜렷한 밸류에이션 해소 모멘텀이 없는 실정"이라며 "결국 지수 전반에 걸쳐 단기적인 속도 부담 우려가 쌓인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에 일시적인 정체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외국인 수급 현황을 보면 연초 이후 코스피에서 약 14조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3개월 동안 지난해 규모(약 15조원)를 순매수한 상황인데다,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은 33%로 지난 10년 평균인 33.4%에 도달했다. 따라서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순매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적 현상일 뿐 다음 달부터 한국의 수출 지표, 1분기 실적 시즌, 총선 등 신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거란 전망도 적지 않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밴드를 2500~3000선으로 재조정하며 "한국 증시 내 영향력이 큰 반도체의 반등을 감안하면 지수의 추가 상승은 필연적"이라며 "현재 반도체는 가격 반등과 수요 회복으로 업황이 살아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성장 수혜까지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3000으로 유지하며 "한국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외국인의 매수를 자극하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법적·제도적 요건이 구비된다면 기관투자자의 역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