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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훈풍에 고배당 ETF도 ‘웃음꽃’… ‘이 상품’에만 200억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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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354회 작성일 24-03-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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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주주환원 세제 혜택을 언급하자, 관련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특히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은행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고배당 종목을 모아 투자하는 ETF 12개의 올해 (1월 2일~3월 21일) 평균 상승률은 12.61%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ETF들을 25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3.75%, 4.35%씩 오른 것과 비교해 큰 상승 폭이다.

그간 투자자들은 고배당 ETF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국내보단 연 분배율(배당률) 10% 이상을 목표로 하는 미국 상품 위주로 투자했다. 올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대표 배당 투자 ETF인 SCHD(슈와브 미국 디비던드 에퀴티 ETF)를 593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22위에 해당한다. 다만 연 분배율은 3.5~4.0% 수준으로 목표치를 밑도는 상황이다.

미국 투자 열풍이 더 거세지만, 그래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조하면서 국내 고배당 ETF에도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고배당 ETF는 연 분배율이 약 4~6% 수준이고,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배당소득세(15.4%)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가장 주목받는 상품이 밸류업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들만 골라 담은 고배당 ETF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19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 ETF는 같은 기간 31.72% 급등했다. 연 분배율 예상치도 7%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국내 고배당 ETF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 ETF는 18.92% 상승했다. 개인들은 약 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ETF의 최근 12개월 기준 분배율은 5.03%다.

그 외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고배당’(19.29%),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고배당’(14.12%), KB자산운용의 ‘KBSTAR 고배당’(12.89%),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고배당’(10.64%) ETF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이 ETF들은 가격이 오르자 개인 투자자들이 총 2억3600만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아직 밸류업 기대감이 살아 있다고 강조한다. 향후 정부가 추가로 밸류업 정책을 내놓으면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일본의 경우에도 기업이 관련 정책을 내놓았을 때 주가가 추가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 밸류업 계획안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고, 가격이 단기 급등했다는 점이 부담 요소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4월 분배금 지급일을 고려해 3월 말에서 4월 초 매수하는 것을 추천했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고배당 ETF일수록 분배락 당일 ETF의 기준 가격 하락이 크다”며 “분배락 당일(4월 29일)을 매도 기점으로 삼고, 그 전인 3월 말~4월 초를 고배당 ETF 매수 시점으로 잡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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