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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효과, 코스닥에도?…적용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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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781회 작성일 24-02-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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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위해 범위 확대 검토 중
디커플링 해소 기대감…투자 자금 유입시 기대 효과↑
성장주·중소형주 위주 환경…저PBR 발견에 우려도

ⓒ픽사베이
[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코스닥 상장사들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코스닥 상장사들에 대해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스피 상장사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투자자가 많은 코스닥 기업의 가치도 제고함으로써 국내 증시 저평가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코스피는 정책 수혜 기대감을 받으며 지수가 4.92%(2497.59→2620.42) 상승했다. 자동차·금융 등 PBR가 낮은 기업이 대거 몰려 있어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18%(854.83→853.30) 하락하며 코스피와는 사뭇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 내 저 평가된 종목의 비중이 20%로 코스피(62%) 대비 적은 점 또한 투자 심리를 얻지 못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분위기는 거래 대금의 변화를 통해서도 포착된다. 코스닥 시장의 지난달 일 평균 거래대금은 10조5000억원으로 코스피(8조8700억원)보다 많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9조550억원으로 코스피(12조20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코스닥시장까지 적용될 경우 정책 발표 이후 발생했던 코스피시장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나아가 성장주 및 중소형주가 대거 포진한 코스닥 시장에 투자 자금이 유입돼 자본시장과 스타트업(신생벤처) 생태계가 모두 활성화되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코스닥 시장에 성장주 성격의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점을 문제로 삼았다. 대부분의 코스닥 상장사들의 PBR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기에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강제성이 없이 각 기업들의 자율성에 맡긴 정책이기 때문에 코스닥 상장사들의 협조 여부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 변동성이 코스피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코스피에서 불고 있는 저PBR 열풍이 코스닥까지 확대될 경우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릴 위험이 크기에 정책 방향성과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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