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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급등 후 숨고르기…호재 풍년에 눈높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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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999회 작성일 24-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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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 15%↑…3% 하락 코스피와 대비
저 PBR 매력 부각에 印 법인 상장 등 기대감 작용
주주환원책도 긍정적…삼성·SK證 목표주가 상향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 ⓒ현대차
[데일리안 = 노성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저평가 매력 부상과 현대차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추진 등의 호재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눈높이를 일제히 높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05%) 하락한 23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며 한때 24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현대차 주가가 급등한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지난달 2일~2월 6일) 들어 3만2000원(15.72%·20만3500원→23만5500원) 상승했다. 이는 같은기간 코스피지수가 2.98%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과 대비된다.

현대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상황에서 아직도 주가에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구간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기준 현대차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7배 수준이다. 여전히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장부가치의 7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글로벌 경쟁사들에 악재가 발생하면서 상대적 매력도 또한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토요타의 경우 부정조작 이슈로 대규모 리콜이 발생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가 테슬라의 전기차를 더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 등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 인도 법인이 현지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476만대 판매되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업계에선 인도 증시 상장에 성공할 경우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인도 시장 내 점유율 21.3%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상승 탄력이 아직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외에 SK증권(28만원→29만원), 메리츠증권(23만원→28만원), 교보증권(26만원→28만원) 등도 눈높이를 올렸다.

임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이어진 실적 호조 및 예상치 달성으로 해외투자자들이 올해 전망치에 대해서도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중국 업체의 올해 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경우 현대차의 적정 PBR는 0.89배로 이를 대입한 적정 주가는 34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와 함께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역대급 실적발표와 함께 지배주주 순이익의 25% 배당과 기 보유 자사주를 3년간 1%씩 소각하기로 한 것은 투심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며 “현대차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지속, 높은 전기차 경쟁력, 하이브리드 기술력,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으로 향후 호실적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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