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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대내외 호재로 ‘황제주 탈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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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095회 작성일 24-0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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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80만원선 돌파 …우상향 ‘뚜렷’
최대 실적·미·중 갈등 영향… 투심 ‘촉각’
목표가 100만원 이상 상향…성장여력 충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국내 증시에서 두 번째로 주당 가격이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에 탄력이 붙자 황제주(주당 가격 100만원)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황제주가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인 만큼 한때 황제주에 등극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들어 한 달간(1월 2일~2월 1일) 9.08%(76만원→82만9000원) 오르며 뚜렷한 우상향의 흐름을 보였다.

전날인 1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59조32억원으로 코스피에서 네 번째로 많다. 삼성 계열사 중에서도 삼성전자(439조376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올 들어 국내 증시가 주도주 없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각종 호재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최대 요인은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1조1137억원)을 돌파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평균 실적도 긍정적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4조2305억원)과 영업이익(1조2380억원)이 전년 대비 각각 14.5%,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적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에 따른 수혜를 입기도 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국 의회에서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바이오 안보’ 법안이 발의되자 국내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8월 17일 황제주에 등극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년6개월간 황제주 타이틀을 내려놓으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의 경우 90만원을 넘지 못하며 70만~80만원대에 머물러 황제주와 거리가 멀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동안 주가 변동성이 높은 종목이 아니었던 탓에 이번 호재가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박스권을 탈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픽사베이
이에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0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02만1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한국투자증권(125만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이 지난 2020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체약물접합체(ADC)·위탁개발(CDO)·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미래 급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5공장을 건설 중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본격 가동된 4공장의 매출 기여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유입 등으로 무난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 산업 회복 기대감 등으로 동종업계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도 “최근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한 바이오 CDMO 업황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는 데 이어 회사 자체 모멘텀까지 부각돼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1~3공장 풀(Full) 가동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4공장 매출의 램프업(생산 확대) 지속에 따른 매출 반영 확대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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