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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디커플링’에 엇갈린 전망…개인 ‘반등’ vs 기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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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195회 작성일 24-0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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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노성인 기자] 연초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보이는 가운데 향후 방향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개인은 증시에서 순매수는 물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레버리지’ 상품을 집중 매수했지만 기관은 ‘팔자’에 이어 ‘곱버스’ 상품을 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6%) 하락한 2469.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새해 들어 2600선과 2500선이 차례로 무너졌다.

이는 연일 고점을 기록 중인 글로벌 증시와 상반된 흐름이다.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24일 종가 3만7806.39)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돌파(종가 기준 3만8001.81)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868.55)도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으며 나스닥지수(1만5481.92)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3만6226.48)도 3만6000선을 웃돌며 거품경제 시절인 지난 1990년 2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약 34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에 국내 증시의 반등 가능성과 시점을 두고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투자 방향성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1.2~24일) 내내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5조2293억원을 순매수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던 지난해 12월에는 대주주 회피심리 등으로 7조6578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연초 증시 부진에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 하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같은기간 기관은 증시에서 6조855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말 코스피 상승 랠리에서 사들인 종목들을 팔아 차익 실현을 하고 있는데 이는 4분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에 증시 부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TF 시장에서도 행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들어 24일까지 코스피 200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 ETF를 85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순매수 상위 2·3위 종목 또한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622억원)과 KODEX 200(955억원)로 집계됐다. 모두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경우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담은 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 2X로 3923억원을 사들였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일명 ‘곱버스’라 불린다. 아울러 KODEX 인버스(637억원)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618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 부각 등으로 단기 반등이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4분기 어닝쇼크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을 넘어선 추세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통화정책 기대감 후퇴, 4분기 실적 불안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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