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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미중 갈등 반사이익 타고 '황제주' 탈환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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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4-0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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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전날 3.49% 상승한 80만원 마감
1월 목표가 제시한 증권사 20곳 중 14곳…"황제주 가능"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인 종목)에 한발짝 다가섰다. 미중 갈등 등 대내외 환경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3.49%) 오른 8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80만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강세는 마이크 갤러거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이 '바이오 안보'(Bio security) 법안을 발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법안에는 중국 바이오 기업이 미국 안보를 위협해 거래를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지 대상 기업으론 우시바이오로직스, 우시앱텍(우시바이오로직스 자회사), BGI지노믹스 등이 지목됐다. 크리스 첸 우시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인민해방군(PLA) 군사 의학 아카데미 겸임교수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시바이오로직스 CEO는 해당 법안이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시행까지) 수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했으나 미국 정부의 반중 제재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기업은 중국 바이오텍 기업과의 협업에서 보수적인 자세를 취해 우시바이오로직스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사업이 경쟁 관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향후 초기 단계 위탁개발생산(CDMO)과 상업화 CDMO에서의 경쟁 가능성을 고려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개선되는 구간"이라면서 "경쟁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반사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뉴스1 ⓒ News1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견조한 실적도 주가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6946억원, 영업이익은 1조1137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에 증권가는 눈높이를 높였다. 이달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석한 증권사 20곳 중 14곳이 목표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030490)으로, 125만원을 제시했다. 나머지 6곳이 제시한 목표가도 9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미만으로 높은 수준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경쟁사인 론자, 우시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가이던스(예상치)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 가이던스를 3번이나 상향했다"며 "업황에 상관없이 고객이 늘어난다는 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도적인 생산 효율성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 상장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선(수정주가 기준)을 돌파한 날은 단 하루뿐이다.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고 100만원을 회복한다면 2021년 8월17일 이후 처음으로 황제주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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