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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코스피, 언제까지 떨어지나”… 반등 시도에 필요한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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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311회 작성일 24-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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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하 기대 축소·지정학적 리스크에 주가 하락
국내 주식시장 방향을 바꿀만한 요인은 되지 않아
2월 반등 가능성… 1월 FOMC·2월 美 고용지표 기다려야

코스피지수가 연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650선으로 한 해를 마감했던 지수는 전날 2430선까지 내려왔다. 12거래일 동안 8.3%가 하락했다.

전날에만 코스피지수가 2.47% 빠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종목 937개 중 90.9%인 852개 종목이 내렸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이 줄줄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9055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닥시장까지 합치면 1조원이 넘는다.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도 1350원선에 근접해졌다.


일러스트=손민균

증권가에서는 현재 증시가 과매도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먼저 전날 주가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하락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매파인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가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요즘 미국 경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이번 사이클에서 빨리 금리를 내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린 발언이었다.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도 두드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이오와에서 열린 첫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역대 최대 격차(2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중 갈등 심화를 의미한다. 북한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연일 우리나라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들은 노이즈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각의 분석이다. 지속적으로 하락을 유도할 만한 이슈는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진다고 해서 금리가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시장이 앞서가고 그럴 때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끌어당기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오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소에 불과하다. 투자자들은 하락장에 악재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대선은 아직 약 10개월 남았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20일 이격도가 94.6%까지 내리며 기술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며 “작년 이후 20일 이격도가 95%까지 떨어진 적은 두 번 있었는데, 모두 저점을 확인하고 코스피지수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12개월 예상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9.64배까지 내려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일정으로는 이달 30일(현지 시각)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내달 첫 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가 있다. 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를 되살려 준다면 기존의 우려가 진정될 수 있고, 고용지표가 경기의 ‘완만한 둔화’를 보여준다면 증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의 조정이 당장 마무리됐고 급반등할 것이란 말은 하기 어렵다”며 “코스피지수는 단기적 저점으로 약 2380선까지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1월 하반월은 저점 국면을 진행하고, 2월 이후 가격 이점을 바탕으로 한 반등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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