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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차전지보다 반도체?" 일편단심 개미들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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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307회 작성일 24-01-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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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2차전지 종목에 집중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개인 투자자들이 달라졌다. 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이며 2차전지 대신 반도체에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2차전지 업황 부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종목들에 투자심리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개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7232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유가증권(코스피)시장 개인 순매수 1위다. 이어 SK하이닉스도 3313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3위에 올려뒀다.

반도체 종목은 팔고, 2차전지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던 지난해와는 달라진 양상이다. 지난해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POSCO홀딩스로 무려 11조332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LG화학(1조9387억원), 포스코퓨처엠(1조2026억원어치)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순매수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순매도 종목 1~2위는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한 바 있다. 개인들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6조1923억원, 3조9102억원어치 순매도 하며 포트폴리오에서 크게 덜어냈다.

이같은 움직임은 반도체가 증시의 차기 주도주로 떠오르면서 투자심리가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다.

실제 최근 삼성전자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하다. 지난 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수치다. 최소 3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예상한 시장 추정치도 크게 밑돌았다.


연합뉴스
부진한 실적에도 시장이 희망을 갖고 있는 부분은 '적자 폭 감소'다. 지난해 4·4분기 반도체(DS) 부문의 적자 규모는 1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매 분기 3조~4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그동안 투자 포인트로 제시해왔던 메모리 부문의 업황 및 실적 턴어라운드는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메모리 업황 반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이 단기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2차전지 종목들에 대해서는 우려 섞인 전망이 우세하다. 리튬 가격 하락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전기차 수요 부진 등으로 실적 약세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키움증권 권준수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업종 실적과 판매 추정치 하향 조정 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눈높이 하향 조정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실적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전기차 수요 회복, 리튬 가격의 상승 반등이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2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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