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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실적 악화 우려에 주가 부진…회복 시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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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347회 작성일 24-01-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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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올 들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이었던 만큼 연초 부진에도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 종목들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지난 12일 종가 기준 4961.28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2023년 12월28일) 종가가 5424.55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 들어 8.54% 하락한 수치다. 올해 들어 지수가 하락하는 날이 더 많았는데 결국 12일에는 5000선마저 무너졌다. 지난해 마지막 두 달(11~12월)간 21.73%(4456.26→5424.55)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반전이다.

이는 개별 종목들의 주가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삼성SDI(-13.56%·47만2000→40만8000원), LG에너지솔루션(-3.39%·42만7500→41만3000원), POSCO홀딩스(-10.21%·49만9500→44만8500원), 포스코퓨처엠(-12.53%·35만9000→31만4000원) 등 코스피 종목들뿐만 아니라 에코프로(-2.32%·64만7000→63만2000원)와 엘앤에프(-8.53%·20만4000→18만6600원) 등 코스닥 종목들도 올 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약세는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약 42%가량 밑도는 수치였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고금리 지속과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전방 수요 부진으로 올해 2차전지 업종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며 2차전지 관련주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전기차 재고 정상화까지 최소 1개 분기 이상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이 과정에서 배터리 셀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미국 대형 렌터카 업체가 보유하던 전기차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렌터카업체 허츠는 11일(현지시간) 수요 감소를 이유로 테슬라 차량을 포함해 자사가 보유한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고 내연기관 차에 재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잠정실적발표 이후 2차전지 종목 전반의 단기 실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올해 전기차(EV) 시장 성장률이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완성차업체들의 경쟁 심화가 예상돼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적은 2차전지 기업 위주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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