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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일만에 힘겨운 반등…기관매도 폭탄에 '1월 효과'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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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261회 작성일 24-0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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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그마저도 강보합에 그치면서 '1월 효과'가 무색해졌단 평가가 나온다. 1월 효과란 낙관적인 전망이 증시를 지배하면서 1월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4.9% 빠졌다. 새해 첫 거래일(1월2일)과 전날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반짝 상승(0.55%)했지만 8거래일간 내리 하락하면서 지난 12일까지 총 5.4% 빠졌다.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전날 코스피는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전환했지만 보합권에 머무르는 데 그쳤다.

기관의 매도세가 코스피 하락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코스피가 낙폭을 그렸던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8일간 7조306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 비해 한국 증시의 약세가 돋보인다"며 "올해 국내 기업실적 상향에 관한 기대가 더 강화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코스피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조기 인하하면 다시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라며 "미국의 금리인하는 올해 3분기에나 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9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발표 후 4거래일간 4.4% 하락하면서 코스피 하방 압력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조정세가 잠잠해지는 시점을 기다리면서 매수 기회를 포착하고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한다.

조준기 SK증권(001510)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이번 주까지 조정세가 이어진다면 기술적으로 매력도가 높은 구간으로 진입한다"며 "매수 시점을 탐색하기에 유효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업체들과 달리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재고 부담이 있어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고 부담이 있는 경기 민감 섹터 비중은 줄이고 인공지능(AI) 관련 업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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