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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후 다시 고개드는 '빚투'… 테마주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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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282회 작성일 23-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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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를 시행한 이후 국내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지난 18일 기준 17조4647310억원으로 집계됐다. 11월 들어 16조원대로 떨어졌던 신용거래융자잔고는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시행일인 11월6일 이후 재차 늘어난 모습이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이나 현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잔고로 아직 상환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올 9월 들어선 약 20조원까지 치솟았다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11월6일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국내 증시와 이차전지 종목들의 상승 기대감에 빚투 규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에서 빚투가 상대적으로 더 늘었다. 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지난달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 시행일(약 7조8000억원) 대비 이달 18일(8조3784억원) 7.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은 3.3% 늘어난 8조9526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금지 전과 비교해 신용잔고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낙연 신당' 테마주로 분류되는 부국철강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부국철강(5.81%)을 포함해 ▲아이티센(4.06%) ▲국제약품(3.73%) ▲YBM넷(3.22%) ▲파라텍(3.10%) 등으로 나타났다. 부국철강은 이낙연 테마주, 아이티센은 토큰증권 발행(STO) 관련주, 국제약품은 중국 폐렴 관련주 등으로 묶이며 단기간 급등한 종목들이다.

현재 증시에서 신용잔고금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POSCO홀딩스(5151억원)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삼성전자(3482억원), 포스코퓨처엠(3292억원), 셀트리온(2250억원), 카카오(1866억원), SK이노베이션(1726억원), LG화학(1718억원), NAVER(1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644억원), 두산에너빌리티(1621억원), 에코프로비엠(1613억원), 엘앤에프(1552억원), LG에너지솔루션(1424억원) 등 이차전지 종목들의 빚투 규모가 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잔고가 종목의 자본금 규모에 비해 너무 커지면 주가 상승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며 "주식 신용잔고가 크게 늘어난 종목은 더 이상 상승 여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횡보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과 테마주에 대한 신중론 등을 제시하며 빚투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하락을 할인율 부담 완화가 아니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이 나타나면서 코스피가 박스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며 "12월은 기관들의 북클로징, 개인들의 연말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으로 인해 통상 거래량이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코스피 횡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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