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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성전자 → 이차전지로… 개미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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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253회 작성일 23-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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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만 개인 투자자의 ‘아픈 손가락’이던 삼성전자가 신고가로 돌아왔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기 무섭게 내다 팔면서 이 종목에서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식을 판 돈으로 이차전지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차전지주(株)가 차세대 국민주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7%(200원) 오른 7만500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장중 7만4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루 만에 신고가를 다시 쓴 것이다.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내년 가파른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 덕분이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9784억원 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도 8019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1년 1월 11일 9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당시 ‘10만 전자’ 기대감에 개인 투자자의 매수가 쏠리며 국민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2년에는 5만원대까지 추락하며 개인 투자자를 눈물짓게 했다.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삼성전자가 이제야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지만 개인 투자자는 주가가 오를 때마다 거침없이 팔아치우는 모습이다. 이달에만 1조7453억원어치를 내다 판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대신 사들인 종목은 LS머트리얼즈(3374억원) 삼성SDI(2556억원) LG에너지솔루션(2218억원) LG화학(1063억원) 에코프로비엠(1028억원) 등 이차전지 관련주였다. 삼성전자 주주였던 상당수가 이차전지 주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581만3977명이던 소액주주는 올해 2분기 기준 566만8319명으로 14만5598명이 감소했다. 하반기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 5조191억원 규모로 대거 팔아 치운 것을 고려하면 지금은 이보다 더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차전지 관련주는 급격하게 세력을 불리고 있다. 공시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의 소액주주를 더하면 293만8259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187만9254명)보다 100만 명이나 넘게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개인 투자자의 사랑을 받았던 카카오(193만5081명)와 네이버(96만814명)를 더한 숫자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분기 소액주주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이차전지 관련주인 LS머트리얼즈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까지 고려한다면 이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 교수는 “새로운 성장 산업이 등장하면서 국민이 사랑하는 주식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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