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시]"尹탄핵 부결에 정치 불확실성 잔존…단기 변동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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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주말인 지난 7일 부결되면서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의 추가 이탈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8% 하락한 4만4642.52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5%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애플과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상승했고, 아마존과 메타는 2% 이상 뛰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차기 행정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5% 이상 올랐다. 브로드컴도 5%, 어도비가 2%, Arm도 2% 이상 뛰는 등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계엄령 선포 후 해제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 증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69포인트(0.56%) 후퇴한 2428.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저 2397.73까지 내리며 2400선이 뚫리기도 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43% 밀린 661.33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 한 때 644.39까지 내려 650선을 내줬다. 최근 1년 중 최저 수준이며,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앞다퉈 트럼프 2.0 정부 출범과 수출 부진 등이 맞물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쏜 정치 불확실성을 안게 됐다며 부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LSA 등이 보고서를 내고 정치 리스크를 조명했다.
이날(9일) 국내 증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탄핵 표결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정치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매주 토요일마다 탄핵 표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바로 오는 14일부터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은 계속해서 '목요일, 토요일' 일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연장돼 증시와 외환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밸류에이션은 저점 수준이나 외국인 수급, 환율 흐름 확인이 필요하며 연기금 순매수 유입 중으로 하방 방어가 될지 관심사항"이라고 짚었다.
두 연구원은 "이번 주 중국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블랙아웃 기간 돌입한 가운데 지표 결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8% 하락한 4만4642.52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5%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애플과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은 상승했고, 아마존과 메타는 2% 이상 뛰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차기 행정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5% 이상 올랐다. 브로드컴도 5%, 어도비가 2%, Arm도 2% 이상 뛰는 등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계엄령 선포 후 해제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 증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69포인트(0.56%) 후퇴한 2428.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저 2397.73까지 내리며 2400선이 뚫리기도 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43% 밀린 661.33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 한 때 644.39까지 내려 650선을 내줬다. 최근 1년 중 최저 수준이며,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앞다퉈 트럼프 2.0 정부 출범과 수출 부진 등이 맞물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쏜 정치 불확실성을 안게 됐다며 부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LSA 등이 보고서를 내고 정치 리스크를 조명했다.
이날(9일) 국내 증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으로 탄핵 표결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정치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매주 토요일마다 탄핵 표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바로 오는 14일부터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 추진은 계속해서 '목요일, 토요일' 일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연장돼 증시와 외환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밸류에이션은 저점 수준이나 외국인 수급, 환율 흐름 확인이 필요하며 연기금 순매수 유입 중으로 하방 방어가 될지 관심사항"이라고 짚었다.
두 연구원은 "이번 주 중국과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블랙아웃 기간 돌입한 가운데 지표 결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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