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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發 ‘바이오 기업 반대매매’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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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418회 작성일 23-1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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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최근 바이오 기업 최대주주에 빌려줬던 대출 기한을 연장해주지 않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투자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만약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기계적으로 담보로 잡은 최대주주 주식이 매각되는 ‘반대매매’가 나올 수 있어서다.

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는 김현태 대표가 한투증권에서 빌린 주식담보대출 250억원에 대해 만기 연장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지난달 30일이었다. 김 대표가 보로노이 주식 85만주를 담보로 제공한 만큼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한투증권은 이론적으로 담보로 잡은 보로노이 주식을 팔아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다.

보로노이는 한투증권이 부당한 상환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8월 말 3개월 단위 연장 조건으로 1년 만기를 약정했는데 일방적으로 만기 연장이 거절됐다는 것이다. 보로노이는 3일 “만기를 단 9일 앞둔 시점에서 일방적인 만기 연장 불가 통보와 상환 요청을 받았다”며 “대출 상환 요구 철회를 위해 법률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가 담보로 제공한 85만주는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2025년 6월 23일까지 보호예수가 돼 있어 팔 수가 없는 만큼 반대매매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불안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대출금 상환을 놓고 법정 공방이 시작되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한투증권은 의료기기 업체 이오플로우의 최대주주인 김재진 대표의 주식담보대출도 연장해주지 않았다. 이오플로우는 지난달 7일 김 대표가 이오플로우 주식 365만9843주를 담보로 한투증권에 빌린 200억원의 대출 만기가 10월 31일로 끝났고, 연장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당시 이오플로우는 경쟁사에 소송을 당해 주력 제품 판매를 중단하면서 주식 매매가 정지된 상태였다. 김 대표는 지난달 16일 이오플로우 거래가 재개되자 주식 66만4097주를 시장에 직접 내다 팔아 100억원을 한투증권에 돌려줬다. 이 여파로 이오플로우는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25.94% 하락했다. 문제는 남은 100억원이다. 한투증권은 해당 100억원에 대해 오는 15일로 담보권 실행을 유예해준 상태다.

시장에서는 한투증권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기계적으로 만기 연장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일괄적으로 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실무진이 보호예수 등 조건 등을 따지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투증권이 바이오 업황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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