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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급락·2차전지주 와르르…코스피 시총 47조원 증발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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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135회 작성일 23-10-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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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추석과 개천절 연휴 기간 쌓인 글로벌 고금리 충격이 국내 증시를 강타했다.

4일 코스피는 2%대 급락 마감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 47조원이 증발됐다. 코스닥지수 역시 4%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38포인트(2.41%) 급락한 2405.6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40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낙폭으로만 보면 지난 3월14일 2.56% 하락 이후 가장 컸다. 외국인은 4045억원, 기관은 46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8349억원 매수우위로 맞섰다.

가까스로 2400선을 지켜냈지만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1909조원으로 전거래일인 지난달 27일 1956조원 대비 47조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1.32% 내렸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AI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방점을 찍고 메모리 가격도 '바텀 아웃(Bottom-out)'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현실적으로 인공지능(AI)을 제외한 전통 서버와 스마트폰, PC의 수요 기대치가 더 낮아짐에 따라 반도체 회복 속도는 시장 기대보다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내 934개 종목 중 835개가 하락해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62포인트(4.00%) 하락한 80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810선을 내줬다. 또한 지난 7월 26일(-4.18%)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락한 종목은 1413개로 현재 거래 중인 코스닥 전체 종목(1613개)의 87%에 달했다. 이는 지난 7월 26일(1455개) 이후 최대이다.

최근 주가 조정을 겪어온 2차전지 종목들은 이날 셀·소재, 코스피·코스닥 구분 없이 일제히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장 대비 5.37% 내린 4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주가는 개장 직후 47만7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4.30% 하락한 45만6000원에,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5.17% 내린 14만11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유가증권시장 주요 셀 업체 3사의 주가가 대거 내린 가운데 2차전지 소재에 주력하는 POSCO홀딩스(-4.49%), 포스코퓨처엠(-6.54%) 등 포스코그룹주도 급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7.11%, 8.55% 하락하며 3개월 전 주가로 돌아갔다. 엘앤에프(-9.05%)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최근 유럽 주요국들의 전기차 관련 친환경 정책이 주춤하고 미국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전기차 전환이 미 대선 주요 의제로 떠오른 데다, 테슬라의 3분기 차량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다양한 악재가 연휴 뒤 한꺼번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내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수출 금액은 32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수출 중량은 11% 증가했으나 판가가 14%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초전도체주는 특별히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음에도 대부분 들썩였다. 이날 신성델타테크는 15.99%, 서남은 3.24% 급등한 반면 서원은 -7.78%, 국일신동은 -4.15%, 원익피앤이는 -3.78%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2원 급등한 1363.5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0일(1377.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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