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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다 코스닥 우위 증시, 연말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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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132회 작성일 23-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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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된 테마장세로 인해 3분기 코스닥 거래 대금이 코스피보다 많은 역전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4분기에도 같은 양상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반도체 등 성장주의 회복 여부와 연말 배당주 투자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 속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 등 투자 환경을 둘러싼 변수도 많은 상황이다.

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시장 거래 대금은 204조731억원으로 코스피 시장(158조4200억원)보다 40조원 넘게 많았다. 추석 연휴로 인한 휴장으로 지난달 개장일이 19거래일이었음을 감안하면 매일 평균적으로 코스닥에서 코스피보다 2조원 넘는 거래가 더 이뤄진 셈이다.

이러한 양상은 8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코스닥 거래대금(266조6930억원)이 코스피(238조1634억원)보다 약 30조원 가깝게 많았다. 전월이었던 7월(코스피 297조9936억원·코스닥 269조3716억원)과는 완전히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들에 대한 투자 광풍이 불면서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나타난데다 이후 초전도체·맥신·양자컴퓨터 등으로 테마장세가 계속 이어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이제 시선은 4분기를 여는 10월에도 이같은 코스닥 우위 양상이 지속될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코스닥이 우위를 지속한 바 있다.

이 기간 중 코스닥 거래대금은 749조1255억원으로 코스피(608조7507억원)에 비해 140조원 넘게 많았다. 5월부터 7월까지 코스피 우위가 나타나면서 잠시 격차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8월과 9월 연속 코스닥 우위가 다시 나타나면서 현재는 다시 벌어진 상태다.

올 들어 지난달 말(185거래일)까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1981조8933억원(일 평균 10조7129억원)으로 코스피(1835조9934억원·일 평균 9조9243억원)를 웃돌고 있다. 4분기에 이 격차가 줄어들지 않으면 지난 1996년 코스닥 시장 출범 이후 27년만에 처음으로 코스닥의 연간 거래대금이 코스피를 앞서게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여전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스탠스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업황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는 반도체 등 성장주들이 회복 여부와 연말을 앞두고 이뤄지는 배당주 투자 강도에 영향을 받을 저낭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 의장이 사상 최초로 해임되는 등 정치적 불안정성도 증대되는 등 투자 환경을 둘러싼 변수도 커졌다.

당장 길었던 추석 명절 연휴 후 증시가 다시 개장한 첫 날인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대와 4%대 하락율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10조2447억원)이 코스닥 시장(7조4059억원)을 크게 웃도는 등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2450선까지 버티던 실망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신용융자잔고도 9월 들어 정점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Price Book Ratio)은 0.9배를 하회하면서 가격 메리트 발견 구간에 들어가나 수급 요인도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물량 소화 과정이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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