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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선도 흔들" 코스피, 2.25% 급락…951개 종목 중 809개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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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068회 작성일 23-10-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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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긴 추석 연휴를 끝낸 뒤 열린 장 첫 날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407선까지 밀리며 240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간 밤 미국 뉴욕 증시가 미 장기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로 일제히 내린 여파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2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48p(2.25%) 하락한 2409.5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18분쯤 2.33% 내리며 2407선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3월27일(장중 저점 2395.97)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연휴 직전날인 27일 0.09% 반등하며 2465선을 지킨 바 있다. 이날은 장 초반 2407선까지 밀리며 240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개인이 홀로 6117억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910억원, 기관은 4356억원 각각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이 1360원대에 근접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51개 종목 가운데 809개가 하락했다. 85%에 달하는 종목에 일제히 파란불이 켜진 것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 투톱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각각 2.19%, 3.67%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미 증시는 8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서 예상보다 많은 채용 공고 증가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8월 구인 건수는 960만 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의 883만개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인 882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연준의 간부들이 오랜 기간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잇달아 발언했다.

전일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상당 기간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고, 미셸 바우먼 연준 이사는 "한 차례가 아니라 수 차례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09%p 급등한 4.77%를 기록했다. 이는 16년래 최고치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9%, S&P500은 1.37%, 나스닥은 1.87% 각각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장기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원 환율은 지난 해 11월 중순이후 최고인 1360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증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54p(3.16%) 하락한 814.48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291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690억원, 외국인은 2229억원 각각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022100) 0.18% 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95%, 에코프로(086520) -6.66%, 에코프로비엠(247540) -5.93%, 엘앤에프(066970) -5.48%, 펄어비스(263750) -3.76%, JYP Ent.(035900) -3.6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7%, 알테오젠(96170) -1.62%, HLB(028300) -0.33% 등은 하락했다.
김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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