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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점도표 상향’ 가능성…장중 환율, 1330원으로 상승[외환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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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001회 작성일 23-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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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1330원 사이 좁은 레인지 장
1330원 부근 네고-저가매수에 수급 공방
파월 의장 발언·점도표서 금리 힌트 찾을 듯
中 인민은행 9월 대출우대금리 동결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1200억원 순매도[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밑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네고(달러 매도)와 저가매수 공방에 좁은 레인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고-저가매수에 4원내 좁은 레인지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8.5원)보다 0.9원 내린 1327.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내린 1328.3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상승 전환해 1330원을 터치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밑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1326~1330원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이다.

오는 21일 새벽 3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FOMC에서 금리결정 및 경제성장 전망, 점도표를 발표할 가운데 외환시장에는 경계심이 큰 듯 하다.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동결할 것은 기정사실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를 나타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연말에 추가로 금리를 더 인상할지, 내년 금리인하 시점은 언제쯤 예상할지 여부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를 통해 힌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인플레이션이 상당수 완화된 건 사실이지만, 최근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인플레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인상 중단 선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FOMC 관망세가 짙어지며 글로벌 달러도 움직임이 없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저녁 10시 기준 105.11을 기록하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장중 중국인민은행은 9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45%로, 5년 만기는 4.2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LPR은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해 산출한다. 현지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 물 금리는 일반 대출, 5년물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다.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원·엔 환율은 898원으로 5거래일 연속 8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네고와 매수가 혼재하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1330원 근처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도 살아있는 모습이라 환율의 변동성이 상당히 적다”며 “FOMC에서 점도표 조정이 있어 매파적으로 다가온다면 달러도 숏(매도)보다는 롱(매수)가 낫지 않냐는 심리가 작용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 코스피 시장에서 90억원대를 사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FOMC서 ‘점도표 수정’ 관건

시장 전문가들은 9월 FOMC에서는 점도표 수정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연고점을 돌파하면서 물가 상승 우려와 함께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살아나고 있어서다.

임제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7월과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파월의 입보다 점도표 변화에 관심이 높다”며 “7월 FOMC 이후 추가적인 물가 둔화세를 확인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연말 점도표는 지난번과 같이 5.75%의 연방금리를 시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오후에도 레인지 장을 뚫을 모멘텀은 없어보인다”며 “연준이 인상 가능성은 열어둘 테지만, 유가가 극단적으로 오르는 국면이 아니라면 연내에 추가 인상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점도표보다 내년이나 내후년 중립금리가 상향 조정된다면 시장에선 내년 금리인하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약세로 가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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