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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전망] 2600 회복한 코스피…美 FOMC, 금리인상 추가 신호 나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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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3,079회 작성일 23-09-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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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코스피 2.1% 상승···한 달 만에 2600선 회복
FOMC,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11~12월에 ‘주목’
NH증권 코스피 밴드 2500~2630포인트 제시 ?
정유·면세점·카지노·인터넷·제약·바이오 ‘관심’.


[서울경제]

이번 주 주식시장은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됐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경로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증시를 지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약 한 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증권업계는 다음 주에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 상승요인과 하락 요인이 혼재하며 시장은 관망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39포인트(1.10%) 상승한 2601.28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2600선을 회복한 셈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 원, 1조 682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 1278억 원을 순매도했다.

긍정적인 외부 신호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먼저 미국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굳어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7%로 전망했다. 여기에 14일(현지시각)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나스닥 상장 첫날 24.69% 급등한 점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아울러 중국 경기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도 조금이나마 덜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4.6% 오르며 시장 전망치(1.6%)를 뛰어넘었다. 고용·소득·내수 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44포인트(0.05%) 하락한 899.03에 장을 마감하며 90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1546억 원, 기관이 138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 홀로 1817억 원을 사들였다. 이로써 한주간 코스피 지수는 53.6포인트(2.1%)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15.15포인트(1.66%) 하락했다.

이번주 시장 참가자들은 내주 미국 금리결정을 앞두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가에 주목했다. 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라 전월의 3.2% 상승을 웃돌았다. 시장 전망치인 3.6% 상승도 소폭 웃돈 수준이다.

유가는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8월 미국 인플레이션이 견조하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멈칫했지만 9월 금리 동결 이후 추가 금리인상이 1회 정도 있을 것으로 보는 기존의 연준 금리 경로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증권업계는 증시에 대형주 자금이 유입되며 하반기 주도주를 탐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에 외국인투자가를 중심으로 대형주에 자금이 유입되는 바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하반기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11월 FOMC 정례회의쯤 돼야 추세적 반등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국내 주식시장은 관망모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유커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요인이지만 한국의 수출 부진과 미국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 난항, 미중 무역갈등 확대 우려 등은 하락요인으로 꼽았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밴드로 2500~2630포인트(P)를 제시했다.

다음주 최대 이벤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에 있을 FOMC의 금리 결정이다. 이번달 금리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11~12월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지 여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시 지표는 물가 하향 안전 요인(노동시장 과열 완화, 임대료 하락에 따른 근원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과 물가 자극 우려 요인(유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방향성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연준은 긴축을 더 강하게 할지 완화할지에 대한 입장을 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연준이 좀 더 명확하게 입장을 정하는 시기는 11~12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거래대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2주 후 추석연휴 휴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 사이 관망 기조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더 길게 보면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개별 산업 중에서는 정유와 면세점·카지노, 인터넷, 제약·바이오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이 호조되는 정유업종, 중국 중추절·국경적 연휴 기대감이 반영된 면세점과 카지노, 네이버의 하이버클로바X 기반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는 IT업계,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 돌입에 따른 제약·바이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이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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