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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와의 싸움 안 끝났네’ 뉴욕증시 혼조세…다우존스 0.2%↓[데일리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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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839회 작성일 23-09-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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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12%↑, 나스닥 0.29%↑
8월 CPI 전월대비 0.3%↑···예상 상회
금리 전망은 유지···9월 동결 전망 97%



[서울경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이후 뉴욕 증시가 큰 폭의 변동없이 지수 별로 엇갈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을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빠르게 떨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는 70.46포인트(-0.20%) 내린 3만4575.5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54포인트(+0.12%) 상승한 4467.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39.97포인트(+0.29%) 오른 1만3813.5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전년 대비로는 3.7% 상승해 시장 전망치 3.6%를 상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는 4.7%에서 4.3%로 둔화됐지만 월간 기준으로 시장의 전망치인 0.2%를 상회하면서 물가 흐름에 대한 불안감도 감지됐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유지됐다. 유가의 영향을 받는 항공권 가격이 오른 점이 전체 근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우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유지될 확률은 전날 93%에서 CPI 발표후 97%로 오히려 높아졌다. 11월과 12월 역시 금리 동결 전망이 오히려 상승했다. 글렌미드의 최고투자전략가인 제이슨 프라이드는 “오늘 CPI보고서는 다음주 FOMC의 정책 방향을 움직이지 않으며, 그동안 단행한 상당한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금리 동결이 여전히 기본 시나리오”라며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기대만큼 간단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1.7% 하락했다.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을 발표한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하락했다. GM은 UBS의 애널리스트들이 종목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업그레이드 하고 목표 가격을 41달러에서 44달러로 올리면서 0.6% 상승했다. 포드도 1.53% 올랐다. 반면 아메리칸 항공은 조종사 급여 상승과 연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수익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5.67% 하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2.1bp(1bp=0.01%포인트) 내린 4.265%에 거래됐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7bp 내린 4.995%를 기록했다.

주요 가상자산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전 대비 0.6% 오른 2만6256 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4% 상승한 1604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36%) 하락한 배럴당 8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공급이 올해 남은 기간 하루 110만 배럴 수준으로 부족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유가는 이날 한 때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배럴당 89.64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95만5000배럴 늘어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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