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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야심 찬' 공개에도…주가는 1.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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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2,824회 작성일 23-09-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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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주력 상품인 아이폰 새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71% 하락한 176.30달러(23만4천47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175.8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때 3조 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2조7천56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애플은 이날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폰은 애플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2분기 전체 매출 818억 달러 중 아이폰 매출이 396억 달러였다.

당초 시장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100달러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가격이 인플레이션 등에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수년째 같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애플이 아이폰 가격 인상을 통해 3개 분기 연속 줄어든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맥스 고급 모델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고, 한층 진화된 자체 칩을 탑재하는 등 업그레이드됐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에도 아이폰14 고급 모델에 사용됐던 칩과 기능을 적용하며 개선했지만, 가격은 그대로 묶어뒀다.

이는 중국 시장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최근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금지령'은 정부 기관을 넘어 국영 기업과 다른 공공 기관으로 더 광범위하게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지난달 29일 출시한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화웨이가 내놓은 '메이트 60 프로'의 가격은 960달러부터 시작해 아이폰15 프로의 999달러보다도 저렴하다. 애플이 가격을 100달러 올리면 아이폰의 가격경쟁력은 중국에서 그만큼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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