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럼프 관세 쇼크’ 韓증시 불안한 선방 언제까지[오늘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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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낙폭 만회 혹은 반등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관세 불안으로 인한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에도, 미국 장 마감 후 미 상무장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는 독일이 국방력 강화를 위한 5000억 유로의 특별 기금 설치 소식은 기계, 조선 등 방산주들에게 우호적인 재료이나 이미 전일 국내 방산주는 유럽의 방위비 증대 내러티브로 단기 폭등한 상태이기에, 장중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일 급락한 2차전지,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 중 트럼프의 관세 부과 공식화, M7 동반 약세 등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했으나, 지난주 금요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속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말미암아 롤러코스터를 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0.25포인트(1.55%) 내린 4만252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57포인트(1.22%) 밀린 5778.15, 나스닥종합지수는 65.03포인트(0.35%) 떨어진 1만8285.16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의 모든 수입품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가 이날부터 발효된 가운데 대상국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관세 전쟁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차량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넘게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강행 및 대상국 보복 관세 대으에 미증시가 하락했다”며 “트럼프 관세 정책이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연준의 5월 금리 인하 전망도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중국 전인대에서는 5% 안팎의 성장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경기 부양책에 관심이 몰릴 것”이라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관세 불안으로 인한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에도, 미국 장 마감 후 미 상무장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는 독일이 국방력 강화를 위한 5000억 유로의 특별 기금 설치 소식은 기계, 조선 등 방산주들에게 우호적인 재료이나 이미 전일 국내 방산주는 유럽의 방위비 증대 내러티브로 단기 폭등한 상태이기에, 장중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일 급락한 2차전지,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 중 트럼프의 관세 부과 공식화, M7 동반 약세 등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했으나, 지난주 금요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속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말미암아 롤러코스터를 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0.25포인트(1.55%) 내린 4만252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57포인트(1.22%) 밀린 5778.15, 나스닥종합지수는 65.03포인트(0.35%) 떨어진 1만8285.16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의 모든 수입품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가 이날부터 발효된 가운데 대상국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관세 전쟁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차량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넘게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강행 및 대상국 보복 관세 대으에 미증시가 하락했다”며 “트럼프 관세 정책이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연준의 5월 금리 인하 전망도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중국 전인대에서는 5% 안팎의 성장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경기 부양책에 관심이 몰릴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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