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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美 관세가 촉발한 변동성 구간…코스피 지지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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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5-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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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5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주시하며 다시 한번 지지선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3.86포인트(0.15%) 내린 2,528.92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비록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미국 관세 부과 강행에 따른 혼란 속에서도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1천900억원, 1천500억원 수준의 순매도를 한 가운데 개인이 2천억원대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 미국 정책 모멘텀이 유입된 방산, 조선 업종의 급등도 지수를 떠받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으로 갈등이 격화되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다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장 중반까지는 고율 관세 발효가 불확실성 제거로 해석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장 막판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5%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2%, 나스닥종합지수는 0.35% 떨어졌다.

미국의 25% 관세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곧장 보복 관세를 발표하며 정상 간 설전을 벌인 것이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어리석은 짓"이라며 보복 관세를 즉각 발효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로 부르며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우리의 상호관세는 즉각 같은 수준만큼 인상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이 타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국 주요 종목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하고 있어, 국내 증시는 관세 전쟁 우려를 다소나마 덜어내고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트닉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와 협력할 것이며 끝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세 타협안이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 극단적 보복 관세 가능성을 낮췄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하방 지지선을 다지면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파에도 미국 장 마감 후 미 상무장관의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켜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는 점도 일면 긍정적이다.

밤사이 독일이 5천억유로 규모의 국방력 강화 특별기금을 설치할 것이라는 소식이 방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또다시 높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종목들이 전날 급등한 탓에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중국에서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어떤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달 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이던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지만 부양책 규모와 내용에 따라 국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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