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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반도체株 변동성 주의보…정치 불확실성에 관망세 길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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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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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26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관세 우려가 완화하는 흐름 속에 전날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겠다.

다만,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우려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지고 반도체주의 일시적 변동성도 나타날 수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2% 내린 2,615.81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국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웃돌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진 결과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말(24일) 큰 폭으로 올랐으나 국내 증시는 오히려 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31조원 규모의 미국 직접 투자 발표로 관세 면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대차(3.29%), 기아(2.13%)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외국인도 7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하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8조원대로 이달 일평균인 11조4천억원대에 크게 못 미치는 등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양상이었다.

최근 부진했던 미국 증시가 관세 우려 완화와 경기 개선 기대로 회복세를 보이자, 우리나라 등 비(非)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에 되돌림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장중 1,470원대를 기록할 정도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증시 하방 압력을 키웠다.

간밤 뉴욕 증시는 관세 유연성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또다시 강세를 보였으나, 경기 불안감이 재자극된 결과 상승폭은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와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컨퍼런스보드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9로 시장 예상치 94.0을 밑돌고 지난달 100.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3월 기대지수도 전월보다 크게 낮아지며 1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처럼 부진한 소비자 심리에 전장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도 작용한 결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나스닥지수는 0.46% 상승에 그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발언이 증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관세 불안 완화, 낙폭 과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70%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부진했던 점은 불안 요소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알리바바가 미국의 인공지능(AI) 투자 규모에 우려를 표하면서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초래됐다"며 "장중 반도체주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좀처럼 떨치지 못하는 가운데 오는 27일과 28일 공개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지원·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며 불확실성이 연장되고 관망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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