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레버리지 거래는 투자마스터
상담이 필요하시면 빠른 상담 신청하기
070-4278-0598 회원가입 로그인

모두가 쉽게 할 수 있는 주식 레버리지! 안전하게 이용하는 레버리지!

믿을 수 있는 투자마스터입니다.

[마켓뷰] "기대해봐도 될까" 美中 무역협상에 쏠리는 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5-05-12 00:00
본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12일 국내 증시는 주말 사이 진행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양측의 발표에 안도하며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말(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1(0.09%) 내린 2,577.27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 간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경계감이 지배적인 분위기였다.

뉴욕증시에도 양국의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팽배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119.07포인트(0.29%), 4.03포인트(0.07%) 내리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78포인트(0.0%)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이 양국의 회동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양측은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매우 중요한 무역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기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번 회담을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우리는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뤘다"고 밝혔다.

협상 내용과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간밤 양국이 오는 12일(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점은 이날 시장에 일단 안도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공동성명 내용은 이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날 오전 7시 30분 현재 나스닥 선물지수는 1.54%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시장이 안도를 넘어 환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관세 전폭 인하 등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의 조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큰 폭의 추가 반등은 어렵다는 뜻이다.

허리펑 부총리가 협상 후 "회담에서는 (논의의) 토대와 조건을 만들었다"며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시사하고, "(필요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많은 부분이 (양국 간)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 상태"라며 "시장의 연속적인 방향성은 앞으로 구체적인 성명서 내용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국이 언급한 실질적인 진전과 시장이 기대한 진전 간의 괴리가 있을 수 있다"며 "향후 추가 논의가 진행되며 협상 차질과 재진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증시 노이즈가 생성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무역 협의 결과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국내 증시는 비교적 양호한 1분기 기업 실적,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으로 강한 상승 탄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3거래일간 5천4천65억원어치의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주말 사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주도한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되며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당의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이날 정치테마주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SK텔레콤, 시프트업, 클래시스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