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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관망세…韓증시도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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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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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앞두고 세계 증시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세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4월 물가 및 소비지표도 발표되는 만큼 이번 주 국내외 증시 관망세가 짙어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은 스위스에서 진행한 무역협상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45%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 진행된 협상 자리다. 뚜렷한 결과물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고율 관세를 낮추고 앞으로 추가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성만 제시해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양국 협상이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9일 미국 증시는 눈치보기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9%, S&P500지수는 0.07%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도 0.78포인트(0.00%) 오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에서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높은 관세율을 유지할 가능성을 언급하자 경계감이 팽배한 상태다. 이번 미·중 협상으로 관세율이 50~80% 사이로 조정될 수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국과의 무역협상 결과가 나오더라도 시장의 불안은 여전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최초의 무역협정을 영국과 체결하면서도 "기본 관세 10%는 어떤 상황에서든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정 부분 관세 인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공급망 변화, 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이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수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배경이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충격이 오는 6월 물가지표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은 상호관세 이후 '사재기' 물량이 몰리면서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다만 4월 CPI부터 예상치를 웃돈다면 예상보다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재개된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도 무역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전망이 어두워졌고 소비자 및 기업의 심리지표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관세로 올해 말까지 성장률 둔화와 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목표치 근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핵심 역할"이라고 주장하면서 물가에 대한 불안을 내비쳤다.

한국 증시에서도 미·중 협상 결과와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지켜보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등 여타국가와 미국의 관세 협상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지난달부터 부과된 보편관세, 개별품목관세의 영향을 체감하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증시의 단기 모멘텀이 됐던 1분기 실적 발표는 종반부로 넘어갔기 때문에, 당분간 매크로(거시 경제) 변수들의 주가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관세라는 기존 재료가 만들어내는 변동성이기에 그 진폭은 이전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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