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오늘 반등 전망…추경 영향에 내수 소비주 강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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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가 3000포인트선을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진작 및 내수 소비 여력 보강에 초점을 맞춘 약 30조원 규모의 추경안 확정에 따라 유통 등 내수 소비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전쟁에 대한 군사 개입 여부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조정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특히, 미국이 군사공격에 개입할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확답을 내놓지 않는 점이 금융 시장 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 증시는 아웃퍼폼하고 있다. 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 여건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매물 출회분을 압도하면서 아시아, 유럽 등 주요국 증시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외국인 수급은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 흐름 연출했지만, 국내 증시 저평가 매력 속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는 점을 감안시 중장기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와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예탁금 등 유동성 랠리에 기반해 근시일 내에 코스피는 3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이러한 가운데 MSCI는 2025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를 발표했다. MSCI에 따르면,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및 계정설정 등 일부 항목에서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올해 초 공매도 전면 재개로 인해 마이너스 항목은 지난해 7개 대비 6개 항목으로 축소됐다.
또한, 외환 거래 시간 연장, 국내 은행 간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일련의 개혁 조치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는 25일에는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Watch List)을 결정하는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증시가 이번 관찰 대상국에 편입될 경우 외국인의 선제적인 대규모 자금 유입이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이러한 흐름에 이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가 경기 진작 및 내수 소비 여력 보강에 초점을 맞춘 약 30조원 규모의 추경안 확정에 따라 유통 등 내수 소비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또한, 최근 국내 증시 내 정책 수혜주 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시, AI, 스테이블 코인, 저 PBR, 내수주 등의 정책 테마주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전쟁에 대한 군사 개입 여부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조정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특히, 미국이 군사공격에 개입할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확답을 내놓지 않는 점이 금융 시장 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 증시는 아웃퍼폼하고 있다. 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 여건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매물 출회분을 압도하면서 아시아, 유럽 등 주요국 증시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외국인 수급은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 흐름 연출했지만, 국내 증시 저평가 매력 속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는 점을 감안시 중장기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와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예탁금 등 유동성 랠리에 기반해 근시일 내에 코스피는 3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이러한 가운데 MSCI는 2025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를 발표했다. MSCI에 따르면,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및 계정설정 등 일부 항목에서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올해 초 공매도 전면 재개로 인해 마이너스 항목은 지난해 7개 대비 6개 항목으로 축소됐다.
또한, 외환 거래 시간 연장, 국내 은행 간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일련의 개혁 조치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는 25일에는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Watch List)을 결정하는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증시가 이번 관찰 대상국에 편입될 경우 외국인의 선제적인 대규모 자금 유입이 나타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이러한 흐름에 이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가 경기 진작 및 내수 소비 여력 보강에 초점을 맞춘 약 30조원 규모의 추경안 확정에 따라 유통 등 내수 소비주를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또한, 최근 국내 증시 내 정책 수혜주 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시, AI, 스테이블 코인, 저 PBR, 내수주 등의 정책 테마주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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