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거 소화 후 증시 수급 기대…환율 1380원대 등락[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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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일본 참의원 선거를 소화한 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도 하향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8.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82.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88.2원)보다는 6.0원 내렸다.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가 예상과 달리 변동성 확대 재료로 소화되지 않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선거 패배로 당내 사퇴 압박이 커졌으나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발언했다. 또 1야당이 당장 내각 불신임안을 제안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정국 불안 우려를 잠재우는데 일조했다.
이에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148엔대에서 현재는 147엔대로 내려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합의를 서두르기보단 만족할 만한 조건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8월 1일까지 합의를 서두르기보다는 고품질의 합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일본과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98.8을 기록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예상한 0.2% 하락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분 기준 97.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8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시즌을 맞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8월 1일 무역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했음에도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기대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증시 훈풍이 국내증시로도 이어져,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커진다면 환율 하락 폭은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전날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이었던 만큼, 이날 거래가 재개되면서 엔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화도 동조할 가능성도 있다.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8.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82.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88.2원)보다는 6.0원 내렸다.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가 예상과 달리 변동성 확대 재료로 소화되지 않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선거 패배로 당내 사퇴 압박이 커졌으나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발언했다. 또 1야당이 당장 내각 불신임안을 제안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정국 불안 우려를 잠재우는데 일조했다.
이에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148엔대에서 현재는 147엔대로 내려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합의를 서두르기보단 만족할 만한 조건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8월 1일까지 합의를 서두르기보다는 고품질의 합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일본과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98.8을 기록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예상한 0.2% 하락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분 기준 97.8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8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시즌을 맞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8월 1일 무역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했음에도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기대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증시 훈풍이 국내증시로도 이어져,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커진다면 환율 하락 폭은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전날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이었던 만큼, 이날 거래가 재개되면서 엔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화도 동조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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