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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 美물가지표에 촉각…'대주주양도세' 논의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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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자마스터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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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발표될 미국 물가지표가 시장 향방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고용지표 부진과 관세 정책,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미국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오는 14일 입법 예고 기간을 앞둔 대주주 양도세 관련 법 개정을 두고 증시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나스닥 지수는 3.87% 뛰었고 S&P500 지수는 2.43%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5% 올랐다.

특히 S&P500 지수는 지난 4월 저점 이후 28% 급등했다.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를 넘어섰다. 최근 4년 내 최고 수준이다.

이 때문에 오는 12일과 14일 발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지표에 시장 향방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높으면 사상 최고치 부근에 있는 증시도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7월 근원 CPI가 전년 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수치는 2.9% 상승이었다.

CPI와 PPI 발표는 이달 21~23일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잭슨홀 회의 결과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잭슨홀 회의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회의 후 성명에서 9월과 그 이후 FOMC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도 변수로 꼽힌다. 이번 회담에서 휴전이 무산되면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전통적인 약세 시기에 접었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35년간 S&P 500의 8, 9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0.6%, -0.8%로 연중 가장 부진한 편이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약한 고용과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면 3분기 중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우리는 조정 시 매수할 것"이라며 중장기 낙관 전망은 유지했다.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개별 품목 관세 ▲미국의 7월 CPI, 8월 기대 인플레이션 등 물가지표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 지표 ▲국내외 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 1일 증시 폭락의 단초를 제공한 대주주 양도세 등 세제개편안도 관건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치권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10억원에서 20억~30억원 또는 50억원 등 여러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주식시장에 진정제를 주입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여전히 정부 입장에서 원안 유지하자는 신중론에 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입법 예고 기간까지 논의가 진행되면서 이 문제가 증시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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